2020.08... 여름의 한복판
친구와 계를 살짝 모으고 있는데, 아웃백에서 그 돈으로 먹부림을 했다.
아웃백에 메뉴에 대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일사천리로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자 나오는 빵! 부시맨빵? 부시빵? 빵!
빵을 먹고 있다보면, 스프랑 샐러드가 나오고 오늘은 특별한 돈을 사용하는 거니까,, (특별한 돈 = 모은 돈)
글라스 와인도 하나 주문해본다....☆★
고기와 곁들일 구운 야채들이 등장.
그리고 목표물 등장! 토마호크!
히히 너무 즐거웠다. 이걸 위해서 열심히 돈을 모았더라지...
직원분께서 여기가 무슨살이구요. 무슨살입니다. 왼쪽 위에는 새우살이라고 맛있는부위인데..
우리의 고기에서는 저만큼 나옴.... 진짜 쪼끔... 근데 입에서 녹을 정도로 맛있었다.
빨간 열매는 해외 고추류 인줄 알고 안먹으려고 했는데, 고기를 먹으면서 소금이랑 고기랑 같이 먹어보니 꽤 맛이 좋았다.
상큼한 맛이 입에 촤르르르.
먹기 좋게 고기를 잘라주시고는 뼈를 익혀주신다고 다시 가져가신 직원분께서는 얼마뒤 다시 나타나셔서 뼈와 뼈에 붙어있던 고기를 익힌 것을 주셨다.
그렇게 열심히 먹고 마시다 보니, 나의 레드와인 한 잔을 다 비우게 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두번째 글라스 와인.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Beringer Whithe Zinfandel)
은은한 핑크빛에 섬세한 딸기향이 느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제 와인.
위 설명대로 은은한 핑크빛이다. 와인향에 딸기향이 있는데, 신기하게 고기랑 같이 먹으니 입에 느낌함을 잡아준다.
그렇게 열심히 먹고 마시고 먹고 마시고 마지막 후식까지 clear
초콜릿썬더프롬다운언더. 진짜 달달함의 최고라고 생각한다.
초콜릿 썬더 프롬 다운 언더
Chocolate Thunder From down under
홈메이드 브라우니 케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얹은 디저트
이래서 다들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하는구나.
진짜 비싼만큼 자리값도 그렇고 직원분들의 친절함도 그렇고...
음식의 퀄리티도 그렇고....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은 먹어볼만한 고기를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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