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고파서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뛰쳐나갔다.
그리고 받은 번호 1번.

돈까스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추천받은 가게여서 친구의 손을 꼭 잡고 정말 열심히 갔다.
시간을 맞춰서 도착을 하니 잠시만 밖에서 대기하면 자리 안내해주신다는 사장님의 말에 따라서 잠시 대기를 하였다.
입장하면 왼쪽은 오픈형 주방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손소독과 발열체크기계, 셀프바가 있다.
첫번째 입장이라서 자유롭게 빈자리를 앉아서 주문을 하고 셀프바로 가서 배고픔을 달래줄 에피타이저와 돈까스와 어울리는 반찬♡들을 가져왔다.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셀프바에는 단무지랑 피클도 있었지만 김치와 아삭이고추와 쌈장, 샐러드만 담아왔다.
일단 돈까스 양이 많다고 했으니 반찬에 욕심부리지 말라는 친구의 조언에 따라 샐러드를 조금씩 집어먹고 있으니 내가 주문한 '매운파돈까스'가 나왔다.
그리고 친구가 주문한 '치즈돈까스'가 나왔다.
매운 것에는 순한 것이 어울리지 않냐는 서로의 의견이 반영된 메뉴였다.
매운것을 좋아하는 나와 순한것을 좋아하는 친구!! 맛의 상성!! 조화롭다!!
게다가 돈까스 크기가 진짜 컸다... 대박 밥이 적어서 불평하려다가 돈까스의 단면을 보고 너무 놀랬다.
얇지 않아... 커요...
한 먹보인 나도 절반정도 먹고 포장해온 매운파돈까스,
파가 매운파였고 소스도 매운맛이였고 자극의 끝판왕이었다.
게다가 여기에 바삭바삭한 두꺼운 돈까스! 한입먹고 샐러드 한입먹고!
돈까스 한입먹고! 아삭이고추 한입먹고!
소스로 가려졌지만 보이는 두꺼운 돈까스의 단면 ♡
돈까스와 치즈의 하모니 ♡
매운맛 돈까스 한입먹고 바로 이거 먹으면 혀가 덜 아프다:-)
맛있는 식당은 사장님만의 경영철학이 있을 때 멋진 식당이 되어가는 것 같다.
여기가 바로 그러한 곳!
식당안에서 사장님과의 약속을 잘지키면 맛있는 돈까스가 내 앞에 나타난다.
돈까스 먹기에 좋은 장소 :-)
점심시간은 12시~오후3시
저녁시간은 오후5시 30분~오후8시 30분
딱 밥시간에 가야 하는 곳:-)
먹고 나오면 배가 엄청 불러서 소화제를 찾게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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