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88포장마차

 2020년 여름 어느날

 지인과 함께 가야한다가야한다 노래부르던 88포장마차를 갔다. 

 

 내가 간 곳은 평화의 광장에 있는 88포장마차!

 (본점은 당시 리모델링 중이었음)

 

 후덥지근하던 밖에서 시원한 가게로 들어앉자

 딱 세팅해주시는 오늘의 기본 안주

 아삭이고추와 마늘, 쌈장, 어묵국

 시장이 반찬이라고 어쩜 어묵국이 얼마나 맛있던지.... 

 메뉴를 주문하고 찍어본 메뉴판!

다시한번 핸드폰기능에 글자만 딱 이쁘게 찍어주는 방법으로 메뉴판을 딱 찍어보았다.

 오늘은 지인이 강력추천한 생똥집을 먹으러 왔다!

 생똥집과 김밥이 찰떡궁합이라고..!!

 

 잠깐의 기다림과 생똥집 등장!

 처음 먹는 음식이라서 많이 기대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지인이 걱정스럽게 입에 맞지 않으면 익혀서 달라고도 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처음보는 음식! 생똥집!

아니 첫인상은 육회같은 느낌인데~!! 

 여기에 어울리는 소수는 기름장과 양념장이라고 ~!!!

 나는 기름장이 훨씬 고소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생똥집과 가장 잘어울리는 메뉴라는 김밥!

김밥에서도 참기름냄새가 솔솔, 속재료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시금치, 맛살, 단무지, 계란말이.

와우.... 근데 어쩜 간이 이렇게 적절한지 너무너무 맛있다.

맛있는거 더하기 맛있는건 진짜 맛있는거.

진짜 맛있는거...♡

 

아니 그런데 여기도 맛있었는데, 88포장마차 본점은 더 맛있다고 한다...?

약간의 주방장님 손맛이 88포장마차 본점이 훨씬 맛있다고 하는데 너무 기대가 되는 음식이었다.

 

후우.. 여기에 한잔..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