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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다님

[목포] 명인집 - 우럭간국 조식

by 천씨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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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12월 어느날)

 목포에서 아침 조식으로 이 집도 너무 좋다.

 특히나 혼자 갔을때 반찬의 양이 많은게 아니어서 딱 기분 좋게 먹고 나올 수 있다.

 무엇보다 저번에 우럭간국 먹으러 갔었는데... 

 다른 메뉴가 나와서 다시 재 방문~!

 그러다가 아무래도 메뉴판에서만 보던 코다리를 먹어보고 싶어서 함께 주문!

 

 주문 받아주신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신 진짜... 너무 행복했던 밥 한상...☆

 코다리짐 , 반찬5종류, 계란후라이, 고등어자반, 밥과 국 ☆

 이게 우런간국이라는건데 말린우럭을 이용한 국이라고...

 시원하고 담백한 맛에 반하는, 우럭간국
우럭(조피볼락)은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렸던 어류로,
활어회나 매운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최고의 생선이다.
맛도, 육질도, 영양도 만점으로 횟감의 대명사로 불리며,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지만
뽀얀 국물에 우럭을 넣고 깊게 끓여내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출처 : https://www.mokpo.go.kr/tour/amusement/ninefood/rockfish (목포문화관광 목포9미 소개 글 중)

 밥한술에 고등어자반 한점, 밥한술에 계란후라이 호로록...♡

 내가 생각하던 코다리 단품 삼천원! 

 이거 한마리에 삼천원! 추가로 시켜먹는걸 강력추천!

 살이 보들보들하고 짭짜롬한것이 얘도 밥도둑에 들어가야하낟!

 거기다가 약간 흰밥에 보리차로 물말아서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을것 같다.

 나중에 테이크아웃해서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

 

 그러게 정신없이 혼자서 와각와각 먹다 보니 순식간에.... 

 정신을 차려보니 밥을 두공기를 비웠고..

 아침부터 알찬 식사를 한 나는 그날 하루가 정말 행복했더라지..

 길고 긴 기차를 타고 다녀온 업무일정에 기분이 항시 좋았더라지.... 

 

 

 

 

 밥도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아침 햇살이 조명처럼 가게를 너무 이쁘게 비추고 있었다. 

 내가 집을 산다면.. 꼭 이런 처마가 있고 마루가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 

 해가 지는 것 같은 색상의 햇빛이지만

 이른 아침의 햇빛도 이런 빛이 나는구나~

 가게가 처음 들어가는 사람에게는 조금 가격이.. 조금.. 

 그래서 뭔 맛인지 알기 위해서 내가 선택한 것은 조식을 맛보기!

 조식의 경우 우럭간국, 조기조림이 13,000원. 

 가시리된장국, 홍어애국이 10,000원의 가격으로 저녁 세트 메뉴로 판매하는 한상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목포 특산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맛 볼수 있다!

 이건 그냥 흥미로워서 찍은 사진인데..

 저 밴치 사이에... 저 동상은 등돌아서... 앉아있는 사람같다.... ㅎㅎ

 

 저기 앉아서 와인잔에 막걸리 마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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