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10

[해남] 동명제과 2021년 6월 대흥사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내려와서 언제 다시 이렇게 돌아다닐까 싶어, 무작정 걸어다니기 시작하다가 발견한 빵 맛집. 날은 맑고 한산한 거리에 깔끔한 인테리어의 빵집에서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달달한 빵을 사고 밤빵과 식빵은 집에 가져가서 먹고 에그타르트와 아메리카노는 여기서 먹으면서 움직임에 힘들었어도 이렇게 달달한 음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아무래도 오늘은 또 이렇게 잘 걷고 잘 먹는 것에 감사함을 가지며 다시 또 놀러와야지 하고 생각해본다. 그런데 지금 다시 지도를 검색해보니 동명식빵으로 이름으로 검색이 된다. 이 동네 이름이 진짜 귀여운데 '고도리'이다. 고도리 동네 놀러가서 고스톱을 한 번 못치고 오다니, 너무 아쉽다. 진짜 다시 놀러가야지. 2024. 4. 1.
[해남] 대흥사 템플스테이 -2 차의 성지 - 일지암 일지암을 지키는 강아지가 나를 신기하듯 바라보며 왠지 나는 지켜주는 강아지와 눈마주치며 기분이 좋아졌다. 오는 것을 거절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자신에게 잘 대해 줄 것을 바라지말고 지나간 일을 원망 하지 말라. 남을 해치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세력에 의지하면 도리어 화가 따르는 법이다. -숫타니파타- 삶을 살아가는데 생각나면 좋을 글귀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 울창한 나무를 따라 터벅터벅 걸어 내려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2023. 5. 11.
[해남] 대흥사 템플스테이 -1 21.06.13 템플스테이 1일차와 2일차 아침 대흥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도량으로 해남 두륜산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옛날에는 두륜산을 대둔산, 혹은 한듬산 등응로 불렀기 때문에 대둔사 또는 한듬절이라고도 했으나, 근대에 대흥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대흥사 창건과 관련하여 426년에 정관존자, 혹은 514년에 아도화상, 혹은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세 가지 설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진정국사 천책스님이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이후 서산대사 휴정스님의 의발이 전해지고, 서산대사의 법맥을 이은 13대 종사와 13대 강사가 배출되면서 선과 교를 겸비한 팔도의 종원으로서 자부하였다. 또한 1789년에 정조대왕으로부터 '표충사' 편액을 하사받아 서산대사의 충의.. 2023. 5. 11.
2023 국립극장 - 국립무용단 <더 룸> The Room 2023.03.02 지인의 행운을 함께 할 수 있었던 날 얼마만에 온 국립극장인지 버스타고 슝슝 달려 내리니 공연시작하기 30분전, 같이 내린 사람들이 이정표가 되어 약속이라도 한 듯 함께 걸어간다. 그렇게 도착한 달오름극장. 국립극장에는 해오름, 달오름, 별오름이 있다. 초점이 안 맞는 사진이지만 왠지 80분의 시간이 흐른뒤 내 상태 같다. 여러분 행운이 다가올 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맘껏 즐길수 없다는 사실을 저는 다시 한 번 더 깨달았답니다. 나는 이 극을 보기전에 팜플렛을 정말 열심히 읽었어야 했다. 그럼 8명의 등장인물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을텐데... 안무 김설진 총 소요시간 80분(인터미션 없음) 2층 자리에 앉아서 보는데 자리가 꽤 .. 2023. 3. 3.
[해남] 산책로 걸어서 대흥사가기 21.06.13 대흥사 가는 산책로 템플스테이를 위하여 열심히 걸어본다. 매표소에서 이제 막 시작한 현위치. 이 산책로 이정표가 걷는데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혼자 걷는 이 산책로에.... 주변에 아무도 없고 정말 산 속에서 이정표 없이 걷는 기분이란 내가 걷는게 맞는건지, 이 길이 맞는건지, 번뇌하는 마음과 생각을 하나둘씩 지워가 보려 한다. 걷고 걷고 걷다보면 이정표인 산책로가 보인다. 길을 몰라서 헤메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잘 걷고 있었다. 다시 또 걷다가 보면 다양한 길을 마주하게 된다. 길을 걷는것보다, 지금 걷는 행위에 집중하는 것에 흥미를 가져본다. 살짝 올라갔다가, 내려갔닥, 돌부리에도 걸렸다가, 계단도 올라갔다가 내렸다가 목조다리도 건너고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바람에 흔들.. 2023. 3. 3.
[해남] 대흥사 산마루터 21.06.13 대흥사 템플스테이 들어가기전 점심식사하러 간 곳 # 산마루터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된 곳으로 자리에 앉자 두명임을 확인한 의사절차가 끝나자마자 반찬과 밥과 국이 차례로 나왔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직 안에서 밥이 되고 있는중인 솥밥! 이렇게 생긴건 처음보았다. 진짜 너무 멋진 장면을 두고 볼 수 있다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게 주인님께서 뚜껑을 회수해가신다. 두명임을 확인받자 나온 한 상. 어떤 각도가 잘나왔나~ '-') 요리보고~ 조리봐도~ 진짜 반찬과 밥이 정갈하게 잘나온다. 사진보면 생각난다... 팥과 콩 그리고 작은 단호박 조각이 귀엽다. 진짜 이 정도의 양이 딱 먹기에 좋다! 과하지도 않고 식감과 향도 적당히 주는 것이 ♬ 된장찌개보다는 청국장에 더 가까웠다. 아 그.. 2023. 3. 2.
[목포] 유달콩물 21.05. 유달콩물 이른 아침 목포역 앞 어딘가에서 밥먹을 곳이 없을까 혼자서 비적비적하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갔다. 평소에도 맛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기는 했는데, 도저히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기에는 부담스러웠던지라 마침 이른 아침이기도 했고,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들어갔다. 반찬은 자율배식이라서 원하는거 골라서 담아오면 되는 점이 맘에 들었다! 나는 맛있는걸 맘껏 먹는걸 좋아하니까 ㅎㅎㅎ '사장님~~ 주문이요~~ 검정콩국수와 청국장을 주문햇다 '0')ㅎㅎㅎㅎㅎㅎ 국수는 소화가 빠르니까 ㅎㅎㅎㅎㅎ 청국장은 소화 잘시켜주니까~~ 콩은 몸에 좋으니까~~^0^) 뚝딱뚝딱 한끼하기에 딱 좋다. 욕심부리지 않고 청국장 하나에 밥 한공기 더 먹었어도 딱 좋았을 듯 하다. 청국장이 따뜻하니 안에 내용물도 실하고.. 2023. 3. 2.
[이태원] low&slow 21.04.28 어느날 멋진 공연을 보고 그렇게 다녀온 이태원의 로우앤슬로우 예약도 햇다고!! 어려운 스마트한 삶... 바쁘다 바뻐 현대사회. 직원분들이 매우 잘보이는 자리에 착석하고 이제 주문을 해본다. 주문을 척척척 해낸 우리에게 빠른 속도로 주신 에피타이저-샐러드와 스프 굶주린 배를 슬로우하게 스무스하게 채워주고는 이제 다시 살펴본 테이블. 착한 친절 설명이 있다. ▶스프, 샐러드, 음료, 빵, 국, 밥이 무한리필로 제공됩니다. ▶ 추가주문은 마감 30분전까지 가능합니다. ▶ 핏존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브리스킷 ▶ 립 ▶ 미니버거 ▷ 빵을 수평으로 자른다. ▷ 찹 브리스킷, 코올슬로, 피코데가요를 기호에 맞게 넣는다. ▷ 립 소스에 찍어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하우스와인 한잔 '-')으로 이.. 2023. 3. 1.
[목포] 다우닝룸 21.04 어느날 - (글은 세번째) 사진 폴더를 정리하던 중 - 자주가던 카레집인데... 이날 찍은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다시 올려본다. + 지금은 새로운 메뉴가 올라가 있는 메뉴판 언제나 정갈한 식기류 그리고 이 날 너무 멋있게 잘 찍은 카레-♬ 청양고추 살짝 올려서 한컷한컷 ♬ 사이드메뉴인 돈까스도 -♬ 또 다른 날의 다우닝룸 ♬ 2021.08.31 - [먹고다님] - [목포] 용해동 다우닝룸 - 그냥카레!!! [목포] 용해동 다우닝룸 - 그냥카레!!! 21년 시작하는 겨울과 봄 사이에 어느날, 첫번째 갔을때. 아니 지인이 그러길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평일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다고 하기에 따라갔다. 아니 메뉴판에서 맛집의 느 ioooc.tistory.com 2021.09.13 - [먹고.. 2023. 3. 1.
100.Q.100.A.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2. 12.
[목포] 상동 금성냉면 21.04.어느날 봄바람이 따뜻해지니 시원하고 맛있는게 먹고 싶어졌다. 항상 배달만 먹다가 잠깐 퇴근하고 병원을 갔다오는 길에 외식을 해보자. 하고 결심해보았다. 오늘은 왠지 냉면이 끌린다~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다가 눈길을 끌었다+_+ 코로나가 심해져서 그런지 거리에 사람도 없고 가게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 나는 혼자서 얼른 먹고 가자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다. 혼자서 먹을꺼니까 만두랑 냉면, 고기를 주문했다... ^^;; 왕만두가 여섯개가 나왔다! 냉면에는 만두지~!!! 하고 하나를 먹는데 속이 알차고 같이 나온 간장으로 간을 맞추니 적절하게 딱 맛있다. 그러나... 혼자 먹는 나에게는 앞으로 나올 메뉴도 있기에 하나만 먹고 나머지 다섯개는... 잘 포장해서 집에 와서 먹었다. '-')! 만두 다음으로는.. 2021. 10. 21.
[목포] 오돈 3호광장 21.04. 어느날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으러 가보자~~!!! 하고 진짜 점심시간 맞춰서 날아서 달려간곳. 정말 여기는 들어가려면 11시 50분에는 문앞에 서있어야... 1번 입장이 가능할지 예상할 수 없는 곳이다. 그래도 그만큼 맛과 양이 보장되는 곳이니까 후다닥 가본다. 어떻게~~☆★ 운이 좋아서 오늘도 1번으로 왔다~!! 꼼꼼하신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곳인만큼, 안내에 잘 따라서 들어가야 한다. 손소독 칙칙하고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착석후 메뉴를 주문하고나서 호다닥 내가 제일 먼저 왔으니 제일 먼저 푸는 셀프바~♬ 먹을만큼 담아왔습니다 ~6^0^ 정말로요~ 아삭아삭 과일샐러드랑, 돈까스랑 잘어울리는 양배추샐러드~! 생각보다 자꾸 생각나는 쌈장과 고추, 그리고 입가심용 피클, 단무지, 깍두기, 배추김치 그.. 2021. 10.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