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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125

[목포] 유달콩물 21.05. 유달콩물 이른 아침 목포역 앞 어딘가에서 밥먹을 곳이 없을까 혼자서 비적비적하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갔다. 평소에도 맛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기는 했는데, 도저히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기에는 부담스러웠던지라 마침 이른 아침이기도 했고,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들어갔다. 반찬은 자율배식이라서 원하는거 골라서 담아오면 되는 점이 맘에 들었다! 나는 맛있는걸 맘껏 먹는걸 좋아하니까 ㅎㅎㅎ '사장님~~ 주문이요~~ 검정콩국수와 청국장을 주문햇다 '0')ㅎㅎㅎㅎㅎㅎ 국수는 소화가 빠르니까 ㅎㅎㅎㅎㅎ 청국장은 소화 잘시켜주니까~~ 콩은 몸에 좋으니까~~^0^) 뚝딱뚝딱 한끼하기에 딱 좋다. 욕심부리지 않고 청국장 하나에 밥 한공기 더 먹었어도 딱 좋았을 듯 하다. 청국장이 따뜻하니 안에 내용물도 실하고.. 2023. 3. 2.
[목포] 상동 금성냉면 21.04.어느날 봄바람이 따뜻해지니 시원하고 맛있는게 먹고 싶어졌다. 항상 배달만 먹다가 잠깐 퇴근하고 병원을 갔다오는 길에 외식을 해보자. 하고 결심해보았다. 오늘은 왠지 냉면이 끌린다~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다가 눈길을 끌었다+_+ 코로나가 심해져서 그런지 거리에 사람도 없고 가게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 나는 혼자서 얼른 먹고 가자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다. 혼자서 먹을꺼니까 만두랑 냉면, 고기를 주문했다... ^^;; 왕만두가 여섯개가 나왔다! 냉면에는 만두지~!!! 하고 하나를 먹는데 속이 알차고 같이 나온 간장으로 간을 맞추니 적절하게 딱 맛있다. 그러나... 혼자 먹는 나에게는 앞으로 나올 메뉴도 있기에 하나만 먹고 나머지 다섯개는... 잘 포장해서 집에 와서 먹었다. '-')! 만두 다음으로는.. 2021. 10. 21.
[목포] 오돈 3호광장 21.04. 어느날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으러 가보자~~!!! 하고 진짜 점심시간 맞춰서 날아서 달려간곳. 정말 여기는 들어가려면 11시 50분에는 문앞에 서있어야... 1번 입장이 가능할지 예상할 수 없는 곳이다. 그래도 그만큼 맛과 양이 보장되는 곳이니까 후다닥 가본다. 어떻게~~☆★ 운이 좋아서 오늘도 1번으로 왔다~!! 꼼꼼하신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곳인만큼, 안내에 잘 따라서 들어가야 한다. 손소독 칙칙하고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착석후 메뉴를 주문하고나서 호다닥 내가 제일 먼저 왔으니 제일 먼저 푸는 셀프바~♬ 먹을만큼 담아왔습니다 ~6^0^ 정말로요~ 아삭아삭 과일샐러드랑, 돈까스랑 잘어울리는 양배추샐러드~! 생각보다 자꾸 생각나는 쌈장과 고추, 그리고 입가심용 피클, 단무지, 깍두기, 배추김치 그.. 2021. 10. 20.
[목포] 이로동 장수원식당 21.03 오늘은 어디서 저녁밥을 먹어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동네 근처 밥집을 찾아갔다. 영산강오리탕을 가는 길목에 있다~!! 작아서 찾기 힘들었는데... 지나가다가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선택! 메뉴판을 보면서 아 맛있는 밥한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을 하고 나온 반찬에서 건강함이 보인다 +_+ 평소에 패스트푸드로 가득찬 식이가 이런곳을 만날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맛있는 야채를 잔뜩 먹을 수 있다~! 두근두근 ☆ 돌솥비빔밥 ☆ 돌솥비빕밥은 메뉴판에 없는대신, 벽에 종이에 적혀있는 걸로 봐서는 계절?메뉴라고 봐야 할듯하다. 그래도 신선한 야채와 지글지글 그릇에 밥한그릇 넣어서 슥슥 비벼먹으니 꿀맛 ☆ 그리고 청국장~!!! 혼자서 ' -') 하나만 시켜먹기엔 저는 너무 배가 고팠어.. 2021. 10. 20.
[목포] 하당동 서울통감자탕 21.03 봄바람이 차가운 어느날, 든든하게 고기를 먹고 힘내자고 하는 지인을 따라서 간 곳 서울통감자탕, 감자탕집에 자리를 앉아 주문을 하자마자~~! 밑반찬이 턱. 마치 백반집에 온듯한 느낌의 밑반찬에 한 번 반하고 사장님이 영양을 전부 맞춰서 만들듯한 구성에 한 번 더 반하고 그리고 파아란 깻잎이 가득한 뼈해장국을 보고 홀라당 반해버렸다. 이제는 마법의 초록색 물약이 아닌 파란색 물약과 함께 국물 한 입, 물약 한 입... 아니 깻잎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미 익혀져서 나온 뼈해장국이기에 뼈들의 살들을 발라낼떄 부들부들하니 너무 좋았다. 특히나 감자... 감자 얘가 또 사기다... 깻잎은 펄펄 끓을때 딱 샤브샤브한 느낌으로 국물에 적셔셔 발라낸 살점과 함께 호로록 먹으면 입안에서 정말 .. 2021. 10. 20.
[목포] 카페 오거리숭커피 21.03. 어느날 평소에 즐겨 다니던 카페 목포역에서 구도심으로 이동하는 길에 있는 오거리에 있는 카페이다. 처음 목포에 대해서 알아갈때, 목포의 눈물이라는 커피를 판다는걸 알게 되어서 찾아갔었다. 커피만 테이크아웃하고 다녔었는데... 사람이 없는 어느날,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았다. 유달산을 모티브로 한 케이크들이 맛별로 '-') 주문과 동시에 새로 만드신다고 한다. 그래서 살짝 시간이 걸린다. (15분소요) 주문하는 곳에는 테이크아웃 커피류도 전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커피백과 커피캔을 자주 사가서 마시고 있는데, 내 취향 저격 ♬ 1층 구경을 끝내고 2층으로 올라가 제일 눈에 띄는 발코니로 먼저 발을 옮겨본다. 날이 맑았던 3월의 어느날이었던지라 걸어놓은 천이 봄을 맞이하듯 기분.. 2021. 10. 19.
[목포] 카페 오르락 21.여름 어느날 새로운 카페를 알게 되어서 가보았다. 목포과학대학교 앞에 위치해있더라... 작은 카페에 커-피와 디저트류를 만들어서 파시는데 쿠키와 스콘을 굽는 냄새가 진짜 장난이 아니다. 마침 내가 갔을때에 쿠키들이 나오고 있었다. 쿠키가 잔뜩~~ 한입 넣으면 달달해서 어금니가 시릴 것 같다. 내 생일에 받고 싶은 머핀 '-') ㅎㅎ 다른 여름의 어느날 ♬ 다시 찾은 오르락 유리케이스도 생겼다~! 진짜... 쿠키들... 내집으로 다 따라와!!! 하고 데리고 가고 싶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쿠키를 주문하고 밖에 나와서 사장님이 기르시는 식물들 한번 구경해보고... 이쁘게 정말 잘 키우시는 것 같다. 커피를 받아서 나오는 길에 자연분해 성분의 빨대를 쓰시는 것을 보고 , 너무 귀엽고 너무 이쁘고 해서.. 2021. 10. 19.
[목포] 목포역 해남해장국 21.03. 어느날 아 제가 이른 새벽, 시험을 보러 가야 하는데 밥을 먹으러 간 곳 목포역 해남 해장국. 여기는 정말 독특해서 가끔씩 잊어버릴때쯤가고 지인을 떠나보낼때 한입 먹이고 보내곤 했는데 일단 국물이 맑다. (티비에 나온적도 있고 옆집에도 비슷한 해장국을 팔고 똑같이 티비에 나온적이 있는데) 뼈해장국인데 일단 국물이 맑다. (매우중요) 그래서 뭔가 평소에 즐겨 먹던 묵직한 느낌의 맛이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먹고 나면 배가 묵~직하다. 그리고 고기양이 많다! 진짜 많다! ^0^ 아니 먹다가 이렇게 배부르면 하루종일 밥을 안먹어도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생각은 결국 현실이 되었고... 나는 이날 이 해장국을 마지막으로 밥을 먹을 수 없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서 무거운 충.. 2021. 10. 14.
[목포] 옥단이길 따라 산책하기 (북교동) 21.03.어느날 겨울이 뒤로 한 발 물러서고 봄은 한 발 다가온 듯 바람에서 차가운 기운은 줄어들고 햇볕은 따수로움이 강해진 어느날 이 조용한 도시에서 걸어보자. 라고 용기를 내보았다. 그리고 걸어보기로 마음먹은 옥단이길.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그냥 목포에 세워진 길 표지판을 보고 저게 어떻게 이어질까 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다가 알게 되었다. 꽤나 흥미로운 스토리이다. 옥단이가 물을 길어오는 길이라고 하는데... 그길에 따라서 걷다보면 역사를 가진 다양한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옥단이길 - 북교동 한옥거리 이 일대는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쌍교촌'이 있던 곳이다. 개항 이전부터 '남교'와 '북교' 두 개의 다리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쌍교촌'이라 불렸다. 그중 북교동 일대는 개항 이후 목포가 일.. 2021. 10. 14.
[목포] 이로동 호프당근 - 골뱅이무침 21.01.말 추운 겨울인데, 왜 나 골뱅이무침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지. 그냥 혼자서 소주 한잔에 골뱅이무침을 먹고 싶었는데, 배달을 시키자니 기본금액이 너무 비쌌다... 그래서 동네돌아다니다가 알게된 술집에 나혼자 룰루랄라 찾아갔다. 이 가게는 이름이 뭘까.. 진짜 당근일까..? 아니면 소주호프당근? 이렇게 불러야 할까? 어떻게 불러야 할까... 그냥 혼자서 멍때리면서 소주 한병 간단하게 마시면서 골뱅이무침을 먹고 싶었던 것인데 주문을 하자마자 소주와 너무 잘어울리는 과자 3종을 딱 주신다. 사실 과자에 소주를 마셔본적은 없었지만 잎새주는 그냥 마셔도 충분히 다니까 (내입맛에는) 달달한 소주였기에 과자랑 먹어보는 걸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매우 성공적이여서 기분이 좋게 잎새주를 마시다 보니.. 2021. 10. 14.
[목포] 지구별서점 21.03 날이 따뜻해지는 어느날 나 혼자 목포를 끊임없이 탐험하리라! 목포 이곳저곳을 계속 둘러보는 것이 올해 목표이고... 그걸 일주일안에 업로드하는게 내 목표였는데... 어쩌다가.... 난 반개월 뒤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을까.... 목포역 앞쪽으로 계속 걸어가다보면 작은 독립서점이 나오는데, 목포에 이런 곳이 있음에 감사했다. 청년들이 살아있어요! 여기있어요! 하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목포에 오고 나서 청년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에.... 궁금함, 호기심 모든 감정을 안고 들어선 매장은 너무 귀엽고 예뻣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작은 소품들과 책들이 가득하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중앙테이블에서 작은 소모임들을 열고 계실 것 같다. 지역에서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하고 .. 2021. 10. 13.
[목포] 상동 복사꽃피는집 21.03.어느날 지인과 저녁식사. 퇴근후 간단한 저녁?을 먹자고 하셔서 간 곳. 그냥 주변을 물색하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항상 보던 간판이지만, 처음 가본 곳. 주문을 하고 앉아서 기다리니, 기본 찬으로 4가지와 샐러드, 묵사발, 그리고 비벼먹을 밥공기를 주신다. 미역국은 셀프이다! 그리고 추가 반찬도 셀프~! 우리가 주문한 직화메뉴 - 직화 제육볶음 & 직화 쭈꾸미볶음 - 2인분을 이렇게 섞어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냉큼 섞어보았다. 그리고 2인분에는 수제화덕피자를 주신다고 해서 고르곤졸라로 부탁드렸더니 음식이 다 나오자 간단하게 먹자는 저녁 식사가 상다리 부러질 상이 되었다. 위 사진은 뭔가 음식의 맛이 안느껴져서 필터를 조절해보니 이게 더 나은 거 같다. 직화 쭈꾸미랑 제육볶음* 불맛이 나는데..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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