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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17

[목포] 유달콩물 21.05. 유달콩물 이른 아침 목포역 앞 어딘가에서 밥먹을 곳이 없을까 혼자서 비적비적하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갔다. 평소에도 맛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기는 했는데, 도저히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기에는 부담스러웠던지라 마침 이른 아침이기도 했고,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들어갔다. 반찬은 자율배식이라서 원하는거 골라서 담아오면 되는 점이 맘에 들었다! 나는 맛있는걸 맘껏 먹는걸 좋아하니까 ㅎㅎㅎ '사장님~~ 주문이요~~ 검정콩국수와 청국장을 주문햇다 '0')ㅎㅎㅎㅎㅎㅎ 국수는 소화가 빠르니까 ㅎㅎㅎㅎㅎ 청국장은 소화 잘시켜주니까~~ 콩은 몸에 좋으니까~~^0^) 뚝딱뚝딱 한끼하기에 딱 좋다. 욕심부리지 않고 청국장 하나에 밥 한공기 더 먹었어도 딱 좋았을 듯 하다. 청국장이 따뜻하니 안에 내용물도 실하고.. 2023. 3. 2.
[목포] 카페 오거리숭커피 21.03. 어느날 평소에 즐겨 다니던 카페 목포역에서 구도심으로 이동하는 길에 있는 오거리에 있는 카페이다. 처음 목포에 대해서 알아갈때, 목포의 눈물이라는 커피를 판다는걸 알게 되어서 찾아갔었다. 커피만 테이크아웃하고 다녔었는데... 사람이 없는 어느날,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았다. 유달산을 모티브로 한 케이크들이 맛별로 '-') 주문과 동시에 새로 만드신다고 한다. 그래서 살짝 시간이 걸린다. (15분소요) 주문하는 곳에는 테이크아웃 커피류도 전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커피백과 커피캔을 자주 사가서 마시고 있는데, 내 취향 저격 ♬ 1층 구경을 끝내고 2층으로 올라가 제일 눈에 띄는 발코니로 먼저 발을 옮겨본다. 날이 맑았던 3월의 어느날이었던지라 걸어놓은 천이 봄을 맞이하듯 기분.. 2021. 10. 19.
[목포] 목포역 해남해장국 21.03. 어느날 아 제가 이른 새벽, 시험을 보러 가야 하는데 밥을 먹으러 간 곳 목포역 해남 해장국. 여기는 정말 독특해서 가끔씩 잊어버릴때쯤가고 지인을 떠나보낼때 한입 먹이고 보내곤 했는데 일단 국물이 맑다. (티비에 나온적도 있고 옆집에도 비슷한 해장국을 팔고 똑같이 티비에 나온적이 있는데) 뼈해장국인데 일단 국물이 맑다. (매우중요) 그래서 뭔가 평소에 즐겨 먹던 묵직한 느낌의 맛이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먹고 나면 배가 묵~직하다. 그리고 고기양이 많다! 진짜 많다! ^0^ 아니 먹다가 이렇게 배부르면 하루종일 밥을 안먹어도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생각은 결국 현실이 되었고... 나는 이날 이 해장국을 마지막으로 밥을 먹을 수 없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서 무거운 충.. 2021. 10. 14.
[목포] 원산동 뒷게 고깃집 21.03.어느날 지인이 진짜진짜 맛있는 고기집이라고 여기는 꼭 가야 한다고 해서 따라갔다. 아니 이날 나 뭐에 씌였나. 밤인데도 가게사진 이렇게 잘 찍다니!! 와 내가 찍었지만 고기가 너무 맛있게 생겼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가게로 입장~ 지인분께서 여기는 뭐무머뭐 하고 말씀하시더니 메뉴가 나온다. 이베리코 고기인것만 알겠는데, 그다음 알게 된 것은 바로 사장님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는 것이다. 사진 속 날아다니는 고기는 사장님의 솜씨이다. 고기에서 윤이 난다. 반짝반짝 ☆★ 별이 고기에 떴구나. 연기가 나가는 배출구의 그림자가 드리우지만 그 별빛이 나는 고기는 반짝반짝인다. 치익~~~ 고기가 맛있게 익어간다... 내 마음도 익어간다.. 어서 내 입으로 컴온... 사장님께서 첫고기는 각자의 접시에 .. 2021. 10. 12.
[목포] 북항 리얼생막창 21.08 낮이 많이 길어져서 왠지 저녁은 짧아진 느낌의 어느날 지인에게 곱창이 먹고 싶다고 칭얼댔는데 맛집을 안다고 해서 같이 갔더니 막창집이었다...? 주문하고 앉으니 이래 반찬들이 세팅해주신다. 그리고 마법의 초록색 물병도 하나... 가장 먼저 마법의 초록색 물병과 함께할 에피타이저로 두부김치를 살포시 접시위에 올려두고 그 다음으로 상추무침, 너란다. 라는 사인을 보내며 마법의 초록색 물병에 들은 투명한 액체를 한모금, 두부김치를 한입. 아니 분명히 상추무침을 두번째로 먹으려고 했는데, 그 사이에 인원 수에 맞게 나온 어묵탕이 나왔다. 어묵의 크기가 핑거푸드가 생각이 난다. 올망졸망하다! 불판에는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시는 생막창이 막 올라갔다. 이 곳의 가장 좋은 점이 두 가지가 있다. 1.생막창.. 2021. 9. 27.
[목포] 장터본점 21년 설날 어느날 부모님을 모시고 목포를 돌아다니면서 그래도 맛있다는 음식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주변 추천으로 찾아간 집. 여기는 꽃게살이 유명한 집이다. 마침 겨울이라 그런지 병어초무침도 있다. 우리는 3명이지만, 가게 판매 방침상 꽃게살을 3인을 시킬수 없었고... 2인을 시켰다. 그럼 부족하니까 병어초무침도 하나 시켰다. 뚝딱뚜딱 밑반찬이랑 꽃게살이랑 병어초무침이 나왔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만나서 저녁인지라 백세주도 한병 시켰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 반찬도 깔끔하고 밥에 참기름을 뿌려져서 나온다. 된장국도 약간 짭쪼롬한 입안을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해준다. 근데 여기서 내가 제일 맛있던건 병어초무침이었다. 그냥 흰밥에 참기름 슥슥 문대서 김위에 밥이랑 병어초무침을 올려서 먹으면 진짜 .. 2021. 9. 2.
[목포] 돌집 돌집 내가 목포에 오랜만에 왔을때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갔던 곳이다.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어서 용산에서 첫차타고 목포에 도착해서 찾은 문 연 밥집 :-) 그러다 21년 설날 어느날에 부모님을 모시고 갔다. 언제가도 푸짐한 백반집 :-) 특히나 엄마가 좋아하는 조기찌개에 나랑 아빠가 좋아하는 고등어무조림까지...♡ 반찬도 진짜 많다 물도 보리차주셨었구... 가끔 집밥의 클래스를 넘어서서 한상 거하게 먹고 싶을 때 가곤한다. 조기찌개말고도 김치찌개도 있는데, 그것또한 꿀맛이다. 근데 나는 고등어무조림이 더 좋다... 무가 진짜 맛있다..♡ 2021. 9. 2.
[목포] 씨엘비베이커리 목포에서 유명한 빵집에서는 새우바게트와 크림바게트가 주력인데 딸기가 한창 제철일때 나에게는 딸기티라미슈랑 생딸기라떼가 진짜.. 최고인듯 하지만 언제나 만날수 있는 당근케잌은 더 좋다. 아이스아메리카노랑 진짜 잘 어울린다. 2021. 8. 12.
[목포] 카페 니즈 커피 히히 맛있게 먹었어서 다시 또갔다. 그런데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잘나와서 그냥 올려본다. [기억 메모장 역할] 2021. 8. 11.
[목포] 목포역 장독대 김치찌개 혼밥하기 좋은데라서 다시 갔다. 두번째 가면 더 쉽지쉬워 익숙하게 주문을 촤르륵하고 오늘은 다른 추가메뉴를 시켜보았다. 일단 김치찌개랑 스팸한조각 시키고 냠냠냠 한창 먹을때쯤 수육이 나왔다. 혼자 먹기 양이 너무 딱 알맞아서 좋았다. 특히 김치가 배추김치가 아니라서 더 좋았다! 무김치의 아삭아삭함이 딱 좋았다!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스팸한조각의 절반을 넣었구 수육에 김치도 같이 먹고 내 뱃속에 돼지를 몇마리를 넣었는가 싶을정도로 배탕탕하면서 배~부~르~게~ 먹었다. 히히 2021. 8. 11.
[목포] 카페 대반동 201 목포에서 가장 쉽게 진입이 가능한 곳은 목포역(+시내)과 목포항, 그리고 (현지인은)대반동 혹은 (외지인은)유달유원지라고 불리는 이 곳인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외지인들은 '유달유원지'가 익숙할 테지만 목포사람들에게는 '대반동'이라고 불리는 곳.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고 장소가 넓은 곳이 대반동201이란 카페이다. 처음 들어 갈 때부터 확트인 매장과 다양한 인테리어의 매력이 눈에 띈다. 벽돌로 이런 벽면을 만들다니... 독특하고 이쁘다.. 여기 컨셉이 여기서 딱 느껴진다. (안에 들어가면 조금 다른 느낌이 나기도 함) 카페인 만큼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여기는 조금 포토존이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네네 여기는 대반동입니다! 카페 곳곳에 여기는 대반동임을 알려주는.. 2021. 8. 5.
[목포] 동부시장 통큰손만두 김치만두웃!!!!!!!!!!!!!! ^__________________________^* 만두중에 김치만두가 가장 좋아하는 나는 어느 집이 가장 맛있을지 떠돌다다 이곳을 발견했다! 목포 만두 맛집들은 만두가 다 오밀조미 ㄹ귀엽다. 피도 얇고 안에 내용물은 가득하다. 약간 속이 보일 정도로 피가 얇다! 그리고 김치만두이다보니까 고기만두보다 매콤하다! 매운것을 못먹는 애기들은 절대 안됨! 안에 내용물도 충실하게 김치김치하다! 그래서 그런지 간장 없이도 그냥 팝콘 주워먹듯이 와구와구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1인분에 10알이고 4000원이다 보니 아쉽게도 팝콘 먹듯이 먹기는 어려울 듯 하다 ㅜㅠ 가게도 포장 전문이어서 먹고 가기에는 테이블도 한개만 있고 매우 좁다. 그래도 사장님이 직접 만두를 빚고 쪄..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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