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끄적끄적11

100.Q.100.A.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2. 12.
일출 21.04 어느날 압해도에서 본 일출. 깜깜한 하늘이 붉게 물들며 세상이 밝아지고 있었다. 이른 아침 압해도의 한적한 길을 걸으면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니 뭔가 마음이 편안해진다. 바닷물이 나가고 진흙이 된 바다. 그 바다에도 비추는 태양. 흐린 하늘 같지만 태양은 밝다. 구름이 한 점 없는 것인지, 구름이 얇게 깔린 것인지 애매하기만 하다. 저멀리 산이 겹겹이 보이는데, 강원도의 산기슭같은 느낌이 난다. 하지만 섬들이 겹겹이 보이는 것인지라 가까이 있지 않고 멀리 보인 다는 점이 다르다. 달라도 여전히 태양은 떠오르고 바닷물은 나가고 들어오고를 반복할 것이다. 잡초인 것이 분명한데, 그 생명력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허리만큼 자란 잡초는 노란색 꽃이 그 어떤 꽃보다 노랗다. 이름이 뭘까 고민.. 2021. 10. 3.
목포시 스탬프투어 2021.04 어느날 목포역에 갔더니 이런걸 봤다. 아니 언제까지 하는거에요? 저도 할수 있는거에요?하고 어플에 들어가봤던 목포사람은 안되고..ㅠㅠ 이미 (나만 모르고)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는.. 스탬프투어.... 나도 이제 하나씩하나씩 찍어가야지....히히 2021. 8. 11.
210720 하늘 날씨가 좋다. 가을과 다른 여름의 하늘. 청량함이 가득한 하늘. 구름아래에서 찍었지만 내가 구름 안에 있는 느낌이 드는 하늘 소몰이말고 구름몰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멍멍. 소말고 구름을 몰아보자. 멍멍. 찰랑찰랑한 파란 하늘은 파도같고 하얀 구름은 파도의 거품같다. 하늘하늘거리는 나뭇잎사이로 휘파람소리도 들리고 파도소리도 들리는 기분이 든다. 2021. 8. 10.
201214 2020년 12월에는 목포에 눈이 진짜 많이 내렸다. 눈사람을 만들수 있을 정도로! 작은 눈사람은 눈꽃송이 티아라를 쓰고 있다.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귀엽더라... 후후 특히 눈꽃송이가 순간적으로 눈꽃을 너무 잘보이게 사진이 촬영되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12월의 마지막날 눈이 또 엄청 왔다. 그래서 운동 한 번 해보기로 한다! 모든 눈을 끌어 모아서...!!! 초등학생 키의 눈사람을 만들어보았다. 지인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아마 머리와 몸을 완성시키지 못했겠지... 2020년 12월, 목포에 진짜 눈이 많이 내렸었다. 그때그때 글을 써야 하는데 ^^;;; 사진과 영감이 있는데... 글이 밀려버린 나는 초등학교 방학숙제처럼 글을 써간다. 2021. 7. 28.
201299 캐모마일 릴렉서 2020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음료 캐모마일 릴렉서 로즈마리, 크렌베리, 리치 젤리 조각이 들어있음 리치음료, 레몬그라스, 로즈마리, 크렌베리 등의 즙 + 캐모마일 → 복잡한 허브티! 2021. 7. 25.
210719 여름의 한복판 여름의 하늘은 구름이 그래픽같다. 내가 어쩌다가 그래픽같다는 말이 칭찬처럼 쓰고 있는지.. 약간의 초점과 순간의 셔터가 달라지는 순간 같은 사진이지만 여름이 더 여름스러워진다. 세로로 찍어서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해도 예쁠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좋다. 저 멀리 유달산도 살짝살짝 보인다. 구름에서 오리도 보이고 뛰어다니는 강아지도 보인다. 더위만 어떻게 할 수 있다면 구름만 하염없이 보기 좋은 날씨다. 2021. 7. 19.
201129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윰직이던 어느날 구름이 웅장하다. 2021. 7. 14.
210712 날씨가 화창한 여름초입의 어느날 하늘을 보니 구름이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는 것 같다. 제비가 진짜 낮게 날고있다. 진짜 너무 귀여운 제비가 슝슝 날아다닌다. 속도가 진짜 빠르다. 물이 빠지고 있는 서해의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니 저 구름이 내 복숭아 아이스티 위에 올라올 것 같다. 몽글몽글 구름들. 지인분의 무화과 농장을 놀러갔더니 시원한 복숭아 아이스티를 주셨다. 그 위에는 방금까지 바라보던 구름이 몽글몽글 올라가있다. 지인분이 여기를 왜 자주 오시는지 이제 알 것같다. 정말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장소이다. 멍하니 오전 오후 하루 이틀 삼일있어도 시간의 흐름이 구름따라 나무따라 꽃따라 바람따라 바뀌니 심심할 일이 없을 것같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 호박된장찌개밥! 이라고 해야할까? 너무 오랜.. 2021. 7. 13.
210709 목포역 수호신같이 보이는 구름을 보았다. 구름이 진짜 이쁘다.... 또 하늘은 파랗게 쾌청한 것이 땀흘리면서 무작정 걷고 싶다. 목포역 근처에 옥단이길이라고 있는데, 왠지 땀흘리면서 그 길따라 걷는것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너무 예쁜 하늘색인 하늘이다. 하늘색을 표현하면 아마 이런 색이겠지. 2021. 7. 9.
어느날 하늘 정말 너무 예쁜 어느날의 하늘 노을이라고 하기엔 강렬한 붉은 색이 가득 했고 석양이라고 하기엔 해가 뜨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가득했다. 대체 이 사진을 언제 찍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차분히 저 멀리 바라보았다. 저기가 어디지.... 저 건물이... 어느 방향이더라.... 이 사진이... 해가 지고 있는건지 해가 뜨고 있는건지 ... 아니근데... 저 방향이면 해가 뜨고 있는거네!! 해가 뜨는 강렬함이었네!! 2021. 7.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