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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목포를 살짝 둘러보며
걷다가 카페에 갔다.
'행복이 가득한 집'
카페 내에서 다른 손님에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사진을 자제 해달라고 하시는 문구를 본거 같은데..
그래서 내가 사진을 별로 안 찍은거 같은데...
친구랑 나랑 둘다 카페인에 약해서
각자 좋아하는 차를 시키고 나서
카페에서 제공하는 다과를 먹고 싶은 것만 담아서 한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친구랑 수다 떨면서 차도 마시면서 창 밖을 보기도 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배가 고프다...?!???
그래서 목포 동부시장의 '삼촌네 회수산'을 갔다.
무난한 회 한접시에 만원 ^^!!!
회랑 소주먹다가 생각나서 시킨 해물라면..!!
그리고 친구랑 회를 먹다가 모자라서 다시 시킨
회-잎새주-회-해물라면-잎새주-회의 무한 루프
아 좋다. 이런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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