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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2

[목포] 이로동 탑스꼬마김밥 이로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꼬마김밥집이다. 그런데 나는 꼬마김밥보다는 ㅎㅎㅎㅎㅎㅎㅎ 그냥 김밥이 먹고 싶었어서 땡초김밥을 주문했다. 오손도손 알찬 속으로 청양고추도 아삭아삭 씹히는게 맛있다. 입이 아 맵다 정도가 아니라 아삭아삭 씹히는 청양고추라서 뒤끝없이 깔끔한 매운향이 있는 정도였다. 다행이도 내가 먹는 날은 청양고추가 엄청나게 매운 날은 아니었나보다. 사장님께서 손맛이 좋으실꺼 같아서 (처음보는 가게에서 먹을땐 사장님 관상으로 메뉴 선정하는 스타일) 비빔국수를 한그릇 더 부탁했다. 청양고추로 약간 얼얼했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비빔냉면은 내가 슥슥슥 비벼먹으면 되는 스타일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고추장 맛이 강하지도 않고 진짜 적절한 비빔국수였다. :-) 2021. 7. 2.
[목포] 박미숙대박묵은지 2020.06. 먹고돌아디니기 다시 쓰기 시작 혼자서 밥먹을 곳이 어디있나 찾아다니는 하이에나가 바로 나야, 나 이 음식점을 찾았을 때는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어떻게 발길 닿는 곳을 따라 걷다가 찾아간 곳인데 메뉴판에서부터 사장님의 친절함과 성격을 상상하게 된다. 2인의 묵은지 돼지 전골이 먹고 싶었지만 일단 1인 주문이 가능하니까 1인 묵은지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사장님은 주문을 받고 주방으로 들어가시면서 돼지고기 비계는 빼고 살코기만 줄까? 라고 물으셨지만 비계가 적당히 있어야 맛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니요~ 다주세요~. 라고 말하고 나는 내 답변에 만족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나온 김치찌개 한냄비를 바라보면서 아, 1인분만 시키길 잘했다 ^^) 양이 많네 역시..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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