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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겨울 어느날
좀 걷고 싶었다.
그래서 목포 시내를 조금 걸어보았다.
이런 동글동글한 조형물 너무 좋다.
달이 툭하고 목포에 떨어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잘만하면 예쁜 포토존인데... 여기는.. 그 .. 그러니까 옆에 있는... 조형물이... 의미가... 포토존하기에는.....;;;
그렇게 목적지까지 다 닿았다.
문이 열리지 않은 공간.
앞에 있는 목포평화의소녀상.
하늘은 하늘의 색을 가졌고
목포근대역사관은 지난 시간을 가졌고
목포 평화의 소녀상은 많은 이의 염원을 가지고 있다.
참 무엇인가 가졌다는 것이 어쩌면 무거운 나에게, 그러나 깨닫기에 꼭 필요한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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