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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다님

[목포] 용해동 다우닝룸 - 그냥카레!!!

by 천씨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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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시작하는 겨울과 봄 사이에 어느날, 첫번째 갔을때.

  아니 지인이 그러길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평일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다고 하기에 따라갔다. 

 

 아니 메뉴판에서 맛집의 느낌이 팍 났다. 

 메뉴는 단 두가지.

 그냥 카레. 새우크림 카레.

 

 아니 메뉴판이 진짜 너무 간단한데, 근데 왜지...

 믿음이 간다. 

 신뢰가 생긴다..

 

 지인들과 각자 먹고 싶은 카레를 주문하고

 식기류 셋팅을 해주시고 

 단무지와 김치는 self(본인이 챙겨오기!)

 

 카레가 나왔다!!!

 그냥카레!!!

 아니 달걀... 뭐에요..? 지금 이거 윤기 뭐에요...?

 아니 입에 넣으니까 스르륵 사라지는거 이거 달걀 맞아요?

 거기다 카레에 청양고추를 넣어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 난다.

 

 아니 카레만 먹으면 모자를 까봐 시킨 돈까스..

 카레먹다가 배불러서 남길뻔한 돈까스....

 너무 바삭하구요.... 옆에 양배추랑 참깨?드레싱도 너무 잘어울리구요...  

 

 

 점심시간에 그렇게 사람들이 복작복작했던거 같은데

 나가려니 사람이 없다. 

 벽에 걸린 꽃 그림(천)이 가게 분위기를 밝게 밝혀주는 것 같다. 

 

 

 먹고 나오니 식당 앞에도 인테리어를 참 잘했다. 

 분명... 겨울과 봄사이인데... 태양이 내리찌는 것이 마치 초여름같다.

 나무의자가 태양에 녹고 있는 것 같다...

 

 분명 이제 겨울이랑 봄이랑 하이파이브 하려고 준비중이었던거 같은데...

 벌써 하이파이브를 했는지 햇살이 따숩다. 

 배빵빵하게 먹고 돌아가는 산책로가 푸르러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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