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레1 [목포] 카레집이었던곳.... 돈까스를 먹으러 작은 가게를 방문했었다. 창가 2인석, 4인석 2개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식당이었는데 퇴근을 하고 가려고 마음을 먹고 계속 가게의 상태를 지켜보던 어느날 (사람이 있으면 가게에 못들어가는 궁극의 쑥스러움을 지님) 오늘은 먹을수 있겠다. 해서 들어갔다. 고구마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다. 고구마돈까스였던가, 매운돈까스였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저 엄청난 고구마무스를 본다면 나는 분명 고구마 돈까스를 시켜서 먹었을 것이다. 고구마무스를 밥 한공기만큼 듬뿍 주시는 사장님 인심에 너무 놀라서 내가 지금 돈까스를 먹는건지 고구마케이크를 먹는건지 하는 헷갈림은 없었다. 돈까스가 매우 맛있었어서 :-) 또 고구마무스랑 잘어울렸다. 그리고 후식으로 사장님이 깜짝 디저트를 주셨다. 분명히 사진을 찍을.. 2021. 7.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