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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다님

[목포] 목포역 해남해장국

by 천씨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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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 어느날

 

 아 제가 이른 새벽, 시험을 보러 가야 하는데 

 밥을 먹으러 간 곳 

 목포역 해남 해장국. 여기는 정말 독특해서 가끔씩 잊어버릴때쯤가고 지인을 떠나보낼때 한입 먹이고 보내곤 했는데

 

 일단 국물이 맑다. (티비에 나온적도 있고 옆집에도 비슷한 해장국을 팔고 똑같이 티비에 나온적이 있는데)

 뼈해장국인데 일단 국물이 맑다. (매우중요) 

 그래서 뭔가 평소에 즐겨 먹던 묵직한 느낌의 맛이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먹고 나면 배가 묵~직하다. 

그리고 고기양이 많다! 진짜 많다! ^0^

아니 먹다가 이렇게 배부르면 하루종일 밥을 안먹어도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생각은 결국 현실이 되었고... 나는 이날 이 해장국을 마지막으로 밥을 먹을 수 없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서 무거운 충만함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 해장국집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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