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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다님

[목포] 북항 김양비어

by 천씨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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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

낮이 길어져서 밤이 짧아진 듯한 한여름 속에서 

지인과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하러 간 북항 김양비어. 

창가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간판도 이쁘고 전봇대도 이쁘고 

하늘도 이쁘고 구름도 이쁘고

살짝 취해서 그런지 다 이뻐보인다. 

지인들과 간단한 생맥주를 한잔씩 ~♬

맥주가 나오자 같이 나온 작은 과자 안주에 너도 나도 손이 간다.

고르곤졸라 피자 ♬

저어기 노란접시에 담긴 꿀을 찍어먹거나 하는 건데, 내 기억에는 그냥 피자위에 듬뿍 뿌려서 하나씩 집어 먹었던 것 같다.

 

가게에 신나는 노래도 흘러 나오고 지인들과 가볍게 1차에서 못나눈 이야기를 나눌 2차 장소로 좋은 것 같다.

다만 아직 모임이 활성화 되면 안되는 기간인 만큼, 조금 이야기를 나누고 가야 한다는 점이 너무 아쉬운 공간이다.

 

 

 


 

 

 

 메뉴판은 여느 비어집과 비슷한 메뉴들이다.

딱히 다른 집들과 차이점은 없기에, 익숙하고 편안한 맥주집이다.

다만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1차에서 배부르게 먹고 온 사람들에게는 부담되는 메뉴라는 점이 2차 장소로 고민되게 할 것 같다. 

 

 

 

 내자리에 앉아서 본 밖의 풍경. 이 장면이 '김양비어'에서 가장 예쁜 view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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