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다님

[회기] 경희대 앞 횟집 바다내음

by 천씨 2021. 7. 20.
반응형

 2020년 여름의 끝자락

 친구를 만나러 잠깐 서울에 갔다.

 간김에 옛 동네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경희대 앞 가게에서 안 가본데를 가보기로 했다. 

 

 허구헌날 지나다녓던 경희대 사거리 골목(옛날옛날 버거킹 골목... 지금은 뭐라고 불리는지 모르겠다.)

 횟집 바다내음.

 그냥 제철 회에 소주 한잔 마시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회를 주문하니 나오는 반찬들....

 이렇게 이쁜 가게인줄 알았으면 진작에 와볼껄... 

 그럼요 회가 천천히 나오셔도 되요~ 술안주는 많으니까요~

 전어 세꼬시에 광어엿나... 우럭이엿나....

 (일년전 일을 쓰려니... 원래 구분도 잘 못하고...)

 그래도 달달하니 오독오독하니 맛있었다. 

 

매운탕도 나쁘지 않앗당 근데 여름이라서 끓이는데 너무 더웠다...

불앞에서 술마시고 싶진 않았으니까..... ㅎㅎ 끓자마자 꺼버렸는데, 오래 끓이면 그 맛이 있는데... ㅎㅎ

 

간만에 친구를 만나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소주한병에 얼큰해졌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