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oooc.tistory.com/69 이어서
2020.06. 중순
미디어투어 1코스를 돌아다니면서 순서대로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초행길이기도 했고 혼자 고민해보니 심상소학교에서 일본식가옥거리를 가는게 효율적인 동선이었다.
근대역사문화거리(시작점) - 목포근대역사문화 1관 - 목포부청 서고&방공호 - 일본교회 - 일본식가옥거리 - 목포성옥기념관 - 심상소학교 - 목포근대역사문화 2관
내가 갔을 때에는 아직 공사중이었다.
일본식가옥으로 남아있는 건물이었는데..
아마 다른 사람이 사서 위에처럼 카페하겠지.. 싶었다.
거리의 한 카페.
그냥 현대적으로 이렇게 다시 지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유달원두거리.. 라던가... 뭐 다른 이름을 지어서 사람들에게 홍보를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다.
내 생각과는 다르지만 일본식가옥거리는 변화중이었고
나는 그 변화중에 거리를 걸었으니... 다음에 다시 왔을 때에는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있을지 기대된다.
그리고 1코스의 마지막
#7 목포근대역사문화 2관
1관과 2관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실제로 두 건물을 바로 걷는다면 5분도 안될 거리에 있다.
그런데 미디어투어 코스별로 걷게된다면 끝과 끝에서 만나게 된다.
그래도 그 사이에 목포의 유달거리를 맘껏 즐길 수 있다.
묵직한 테블릿 PC가 알려주는 데로 이리저리 다니다 만난 마지막 장소!
1관은 지인들과 종종 갔었는데 2관은 처음이었다.
2층에서 만난 목포 대표 노래라는 한 장소
1. 정명여학교 독립가
2. 새야새야 파랑새야
3. 고복수 - 타향살이
4. 이난영 - 목포의 눈물
5. 이경설 - 세기말의 노래
그리고 2관 곳곳에서 독립운동에 대한 내용과 독립운동가들의 내용들을 볼 수 있었고 알 수 있었다.
이런 부분을 보기만 해도.... 다크투어리즘보다는 광복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관광에 활용했던게 훨씬 더 좋았을 텐데..
근현대의상보다도 3.1운동했을 때 학생들의 의상이라고 해서 상품화했더라면...
그리고 독립을 위해서 힘썼던 분들에 대해서 더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알리는 노력을 했더라면
관광도시중에서도 새로움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놀러오지 않았을까... 참으로 아쉽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1코스를 돌아보는데 1시간 조금 안 되는 시간이 걸렸다.
한... 5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사전 체험 기간이기도 했고 시간도 남았던지로 잽싸게 2코스를 돌아보기로 결정했다.
2코스
근대역사문화거리(시작점) - 민어의 거리 - 목포진 역사공원 - 감자옥모자점 - 구동아부인상회 - 붉은벽돌창고 - 구화신백화점 - 목포문화원
민어거리의 시작을 알리는 조형물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가면
민어를 파는 가게로 가득 늘비해있는데... 혼자 여행온 사람이라면 절대 혼자서 못 들어간다.
민어를 어떻게 혼자서 먹어.... (눈물)
그렇게 되면 민어의 거리에서 홀로 놀러온 여행객은 아무것도 할 게 없다.
아, 이게 가게구나~ 하고 가면 되는 거잖아.... 진짜.... 하 ...
묵직한 테블릿PC의 짧은 동영상을 보고 다음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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