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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다님

[목포] 북항 커피창고로

by 천씨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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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노을이 정말 이쁘다.

예쁜 노을을 맘껏 볼 수 있는 북항의 '노을공원' 근처에는 에그타르트가 정말 맛있는 카페가 있다. 

카페를 처음 봤을때 마카오에 온 기분이 들었다.

타일의 모양이 다양한 것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노란색 조명으로 타일이 반짝이는 계산대 옆에는 노오란 에그타르트가 반짝반짝이고 있다.

살짝 카라멜화된? 표면도 너무 맛있어 보인다.

이걸 몇개까지 먹을 수 있을 것인가, 밥대신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을 보니 ^^ 나는 한번에 6개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문과라서 그런가... 1개 1700원을 3개를 사면 비싸다고 느껴지는데....

 그냥 6개 10,000원으로 사는게 훨씬 나은 것 같다.

 그렇게 나는 겨울에 한층 더 따뜻해질 지방을 더 축적하겠지...

 

이 카페에 특이한 점이랄까, 메뉴의 실물 사진이 찍혀있는 보드판이 있다.

호우 컵이 너무 이쁘다. 테이크아웃이 아니라면 여유있게 따뜻한 밀크티와 에그타르트를 카페에서 즐기고 싶당...

 가게에서 내린 더치커피도 있고 사과주스도 있다 '-')

 

 나는 포장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나올 때까지 잠시 카페를 구경했다. (1층만)

 쟁반에 그림, 무심한듯 투명한 잔에 들어있는 생화.

 알전구 조명과 필기체로 뭐라고 쓴 네온조명

 구경하고 나니 주문한 아이들이 짜란~

 지인은 아이스아메리카노, 나는 히비스커스 티와 에그타르트 6개를 주문했다. 

  '-' )... 히비스커스 양보고 진짜 깜짝 놀랬다.... 

 

 저걸 다 마시면 왠지 살이 빠질 것 같은 느낌... 

 화장실 다섯번은 가야할 것 같은 느낌...

 그래도 가격대비 완전완전 최고다!

 지인과 카페 앞 노을 공원에서 에그타르트와 티를 마시면서 짧은 소담시간

 석양이 다가오면 별도 금새 쫓아온다.

 그리고 별이 보이기 전에 가로등이 켜진다. 

 공원이여서 가로등이 켜지면 갑자기 운동하던 사람들이 많아져 보인다.

 

 나도 운동해야 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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