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용당동 카페 니즈커피

목포우체국 뒤편 골목에 있는 카페 니즈커피 NEEDZ COFFEE 이렇게 쓰는거겟지이..?

 

 

메뉴판은 계산대에 오밀조밀 써있다.

카페 대표메뉴에는 작은별 하나가 달려있다.

 

지인이 추천한 메뉴는 "크로플!"

 지인과 같이가서 별이 달린 메뉴로 주문했다. 

 반짝반짝 작은별 ☆★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자리에 앉아서 잠시 멍때렸다.

 눈앞에 빔을 통해서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자막과 이해가 너무 잘 되는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대체 저건 무슨 영상이기에 저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해졌다.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더니 금새 메뉴가 나왔다. 

 

 ★흑임자라떼

 ★아이스 치즈 크로플

 ☆아이스아메리카노

 

 메뉴판에 아이스아메리카노에는 별이 없었지만 그래도 혼자만 별이 없으면 쓸쓸하니까 다른 별을 하나 적어주었다. 

 커피샷도 같이 나오는데, 흑임자라떼를 처음 한입 먹어보고 본인의 농도에 맞게 커피를 타 마시라고 하셨다. 

 ' 0')b 최고의 조화인 것같다. 

 아이스 치즈 크로플.. 이쁘다... 먹기 아까울정도로 진짜 이뻣다. 

 그래서 지인과 반으로 뚝 잘라서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특히 음료랑 잘어울렸다.

 아이고 목포에 이런 크로플가게도 있네... ♡

 스티커도 매력적이어서 집에가져가서 다이어리 한 쪽에 촥 붙여놓았다.

 카페 분위기에 소근소근 소담을 나누기 좋은 장소였다. 

 

 약간의 골목에 있어서 초행길에는 조금 찾기 힘들었지만

 어떻게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지? 라는 놀라운 반가움을 만끽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