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다님

[목포] 유달콩물

by 천씨 2023. 3. 2.
반응형

 

21.05. 유달콩물

 

 

 이른 아침 목포역 앞 어딘가에서 밥먹을 곳이 없을까 혼자서 비적비적하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갔다.

 평소에도 맛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기는 했는데, 도저히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기에는 부담스러웠던지라

 마침 이른 아침이기도 했고,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들어갔다.

 

 반찬은 자율배식이라서 원하는거 골라서 담아오면 되는 점이 맘에 들었다!

 

나는 맛있는걸 맘껏 먹는걸 좋아하니까 ㅎㅎㅎ

'사장님~~ 주문이요~~

 

 검정콩국수와 청국장을 주문햇다 '0')ㅎㅎㅎㅎㅎㅎ

2021년 메뉴판

 국수는 소화가 빠르니까 ㅎㅎㅎㅎㅎ

 청국장은 소화 잘시켜주니까~~

 콩은 몸에 좋으니까~~^0^)

 

 

뚝딱뚝딱 한끼하기에 딱 좋다.

 욕심부리지 않고 청국장 하나에 밥 한공기 더 먹었어도 딱 좋았을 듯 하다.

 청국장이 따뜻하니 안에 내용물도 실하고 밥이랑 깍두기랑 한입씩 번갈아 먹으면 밥한끼 뚝딱인거다.

 콩국수도 예외는 아니다 나는 설탕과 소금을 반반 넣어서 먹고 싶으니까... 콩국수가 짬짜면 같은 그릇에 담겨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럴수 없으니 식탁위에 있는 설탕을 조금 넣어서 먹어본다. 당은 나에게 위험한 존재니까... 그리고 깍두기 한입 콩국수 한입. 콩국수의 마지막은 샛노란 단무지를 와작와작, 짠 맛의 단무지가 달달한 콩국수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딱 좋다. 단짠단짠, 콩국수에서 여러 맛이 나니 재미있다.

반응형

'먹고다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남] 동명제과  (0) 2024.04.01
[해남] 대흥사 산마루터  (0) 2023.03.02
[이태원] low&slow  (0) 2023.03.01
[목포] 다우닝룸  (0) 2023.03.01
[목포] 상동 금성냉면  (0) 2021.10.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