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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다님

[이태원] low&slow

by 천씨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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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4.28 어느날

 

 멋진 공연을 보고 그렇게 다녀온 이태원의 로우앤슬로우

 예약도 햇다고!! 어려운 스마트한 삶... 

 

바쁘다 바뻐 현대사회. 직원분들이 매우 잘보이는 자리에 착석하고 이제 주문을 해본다. 

 

주문을 척척척 해낸 우리에게 빠른 속도로 주신 에피타이저-샐러드와 스프

 

굶주린 배를 슬로우하게 스무스하게 채워주고는 

이제 다시 살펴본 테이블. 착한 친절 설명이 있다.

 <로우앤 슬로우 이용방법>

 ▶스프, 샐러드, 음료, 빵, 국, 밥이 무한리필로 제공됩니다.

 ▶ 추가주문은 마감 30분전까지 가능합니다.

 ▶ 핏존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맛있게 먹는 순서>

 브리스킷 ▶ 립 ▶ 미니버거

 

 <미니버거 만드는 법>

▷ 빵을 수평으로 자른다.

▷ 찹 브리스킷, 코올슬로, 피코데가요를 기호에 맞게 넣는다.

▷ 립 소스에 찍어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하우스와인 한잔 '-')으로 이 고기를 더 맛있게 먹으리라. 추가주문이요!!! 와인주세요 와인!

 다음엔 다른 음료랑 먹어볼께요!! 

 

 * * *

 

 미니버거 만들 빵과

 

 추가로 주문한 사이드 구운야채 ☆★ 작지만 알차게 나왓구요

 같이 먹을 소스류~!

 

 땋 나온 메인메뉴 브리스킷 ☆

뼈와 분리가 슥슥 되고 부드럽게 녹는듯한 맛...♡

 사진을 촬영하고 그냥 몰입해서 먹었다.

와인 한모금과 고기 한 입. 

(뒤에 보이는 알차게 만든 미니버거)

살살녹은 고기를 커팅하면서 윤기가 너무 예뻐서 정신차리고 한 컷. 그리고 그대로 입으로 쏙

 

거의 먹어가는 무렵 식사를 주신다고 하시어 받아든 밥과 국...

한국인의 얼.... 국과 밥....

 진짜... 국물이.... 고기가... 무가....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이걸로만 한대접 먹고 싶어진다.

 이것만 따로 냉동으로 팔아주시면 안되나... 어디서든지 먹을수있게...

 (찾아보니 갈비탕은 홈쇼핑에서 나온거 같던데...흠...)

 

 

 

 

# 흐릿한 마지막 내 사진... 손떨림 보정이 안되었나....

 그래도 배부르고 너무 맛있게 먹었던 그 기억으로...

 사진으로 남겨보니 그때의 입에 사르륵 녹던 그 맛이 생각이 난다. 

 먹고 먹어도 계속 먹었던 기억이.... 그럼에도 다양하게 조립?해서 먹을수 있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 

 

 

# 다먹고 나왓는데도 밝은 하루... 늦은점심에 점점 석양이 내려 앉고 있다.. ㅎㅎㅎ

 

 

이태원에 룰루랄라 놀러다니기 좋은 날씨였다.

음 배부르게 먹고 열심히 걷기에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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