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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다님

[목포] 카페 대반동 201

by 천씨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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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에서 가장 쉽게 진입이 가능한 곳은 목포역(+시내)과 목포항, 그리고 (현지인은)대반동 혹은 (외지인은)유달유원지라고 불리는 이 곳인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외지인들은 '유달유원지'가 익숙할 테지만 

 목포사람들에게는 '대반동'이라고 불리는 곳.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고 장소가 넓은 곳이 대반동201이란 카페이다. 

 

 처음 들어 갈 때부터 확트인 매장과 다양한 인테리어의 매력이 눈에 띈다. 

 벽돌로 이런 벽면을 만들다니... 독특하고 이쁘다.. 여기 컨셉이 여기서 딱 느껴진다. (안에 들어가면 조금 다른 느낌이 나기도 함)

 카페인 만큼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여기는 조금 포토존이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네네 여기는 대반동입니다! 카페 곳곳에 여기는 대반동임을 알려주는 아이템들과 

 여기가 의외로 맛있는 음식이 많다라는 것을 직접보니 우와아

 조각케익이... 뭔가 진짜 만든것 같다. 냉동이 아닌것 같다... ㅇ 0ㅇ!

 그런데 나는 진짜 냉동이 나닌지 확신할 수는 없다... 왜냐면 다 못먹어봐가지고...

 카페에는 거리두기를 표시한 테이블과 안한 테이블들이 있다.

 이 카페에 가장 독특한 인테리어는 바다를 바라보게 자리한 1인 빈백들이 아닌가 싶다.

 

 나도 저리 앉아서 마시고 싶지만... 일단 코로나가 끝나고를 기약해본다. 

 나는 딸기생크림케잌 한 조각을 포장해서 다시 나왔다. 

 대반동 201에서 바라본 목포케이블카와 구름뒤 태양이... 마치...........

 저 목포케이블카 기둥에서 태양이 다가 가는건지, 던져진 것인지..... 착각이 들어선다. 

 

 집에 와서 딸기조각케이크를 꺼내먹으면서 느낀점은..... 

 다시 또 먹고 싶다. 

 아니 근데 요즘 핸드폰 카메라는 얼마나 좋아진 걸까... 딸기의 솜털?이 보이냐.... 

 보들보들한 빵과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상콤한 딸기의 삼박자가 아아아주 베리베리 굿이었다.

 한조각이 아니라 홀 케이크로 하나 사서 그대로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는 카페를 둘러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했던 인테리어 포인트들☆

 못으로 팍팍팍 표현된 간판..?

케이크 전시(냉장고)위에 있는 목재를 활용한 전구 아이템도 눈에 띈다. 

 구석구석에 독특한 아이템들이 눈낄을 끈다. 

 겨울시즌에는 이렇게 크리스마스트리도 있는데, 이동하는 통로에 있는 샹들리에 조명이 연말 분위기에 기분 좋아짐 한스푼이 더해진다. 

 입구에서부터 과연 이 카페의 인테리어의 주제는 뭐였을까..?  라는 고민이 들었는데...

 여기서 조금 해결이 된 것 같다. 6^^;;

 바닥에 앉은채로 벽에 기대고 목포앞바다를 볼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작은 빈백? 보다는 세모난 쿠션!이 편안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자리잡고 있다. 

 원래 이 카페는 사람이 진~짜 많은 곳이라고 했는데...

 나는 운이 좋았나..? 코로나와 원래 사람이 없을 이른 오전시간에는 조용한 카페를 만날 수 있었다. 

 빈백에 아무도 없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베란다?와 그리고 그 너머에 목포바다와 목포대교는 ... 불멍말고 경치멍을 때리기 너무 좋다.

 다른 베란다에는 빈백 말고 이렇게 테이블도 존재한다. 

 주저 앉았다가 일어나기 힘든 사람들은 빈백이 없는 테이블에서 경치멍을 때리기 너무 좋을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사람도 없는데 멍하니 한시간 정도는 거뜬이 경치-멍-을 하고 오고 싶었지만...

 날이 날이어서 사진만 찍고 돌아온게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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