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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님

[경기] 마장호수 산책

by 천씨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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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여름 어느날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공원

 

 오랜만에 전직장동료 2명과 함께 만나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서울 용산에서 만나서 경기도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로 출발~

 주말이어서 엄청 많이 막힐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네비게이션이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많이 막히지 않았다.

 도착했을때에도 워낙 걷기 좋은 호수고원인지라 주차하기 어려우면 어떡하나 걱정했으나, 다행이도 주차대란까지는 아니었다. 

 마장호에는 주차장이 약 7개정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

 나는 주로 제7주차자에서 주차를 하곤 했지만, 오늘은 운이 좋아서 제3주차장에서 주차할수 있었다. 

 호수여서 그런지 역시 내리자마자 습기와 벌레(모기)가 가득한 것처럼 느껴진다. 

 다행이도 구름이 옅게 깔려있어서, 햇빛에 태워지지 않았다. 

 마장호수 산책로는 주차장에서 산책로로 진입할때까지 일정구간 그늘이 없는 구간이 있어서... 양산을 들고가면 좋다.

 저멀리 마장호수의 출렁다리가 보일정도로 공기가 맑았다.

 마스크를 쓰고 걷다보니 약간의 습기에도 인간에게도 아가미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고는 한다.

 특히 이런 습기가 가득할때에는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가혹한 일이 벌어진다. 바로 시야가 좁아진다는 점..

 대체로 제7주차장에서 천국의 계단(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높다..)을 오르면 바로 이 표지판을 볼 수 있다.

 대략 출렁다리 귀준으로 반바퀴 도는데 2km라고 계산하고 천천히 걸어서 40분~50분정도 소요된다.

 

 고소공포증이 있으신분들은 안가는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출렁다리가 생각보다 많이 흔들린다고 느낄수 있다.

 또한 무료 입장이기 때문에, 입장시 인원이 많이 몰린다고 생각된다면 개인적으로 천천히 진입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고소공포증이 없으신분들에 한하여 유치원생들도 뛰어다니는 출렁다리이다.

 다만 셀카를 찍기 위해서 핸드폰을 다리 밖으로 뻗는다거나.... 손에 들고 다닌다가... 한순간에 실수로 핸드폰을 떨어트린다면 영원히 마장호수 밑바닥에서 핸드폰은 살게 될것이다.. 

 

 

 

 

 

 

 마장호수 주변에 따라서 작은 카페도 있고 컨테이너 매점도 있고 다양하게 있다.

 오늘은 지인들과 Red Bridge라는 카페를 갔다.

 1층에 주문대에서는 음료와 빵을 판매중이고

 1, 2층 실내 카페, 옥상 루프탑에 테이블들이 놓여있다.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 촬영을 했으나.. 사람들 없이 찍을수가 없어서... 

 건물외관만 찍은것을 업로드하게 되었다. 이마저도 오른쪽 작게나마 사람들이 걸친다. 진짜 사람이 많은 카페이다. 

 건물도 크고, 인테리어도 예쁘다. 예쁘다기보다 우아한것 같다.

 예쁜 사진을 찍을 포토존이 따로 설명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는 공간이 있다. 

 마장호수를 걸을 때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아마 더워서 전부 카페에 있는지 진짜 사람이 많았다. (2020년 여름기준)

 그래서 사람이 없는 야외(더워서 사람이 별로 없었음)와 사람들이 나가는 시간(저녁식사시간 무렵, 일몰시간)에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다.

 특히나 같이간 사람들과 다양한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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