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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님43

[목포] 스카이워크 겨울 2021.01 어느날 목포를 산책하면서 운이 좋게 찍힌 사진들이 있어서 풀어보려고 한다.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조금씩 걷다보니 목포스카이워크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걷다보면 목포가 아닌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자수...?가 여기에...? 목포스카이워크는 자율적으로 운영되지만 운영시간이 있다.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입장하기 전에 꼭 덧신을 착용하고 들어가야 한다. 아마 스카이워크의 바닥이 유리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오래 맑은 바다를 보여주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반드시 덧신 착용 후 입장" 유리바닥보호 그렇긴 하다. 만약에 덧신없이 입장하게 되면.... 다양한 신발들로 인해서 바닥이 긁혀지면 투명한 유리로 유지하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자율적으로 운영된 오픈된 공간이다 .. 2021. 8. 5.
[완주] 대둔산2 케이블카에 사람이 좀 있었기 때무에 전경을 촬영하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누르는데로 절경이다. 내가 좋아하는건 하늘과 구름인데,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등산을 잘안하니까 당연한 것) 높은 산에서 다른 산을 내려다 보일 만큼 높은 산이라니.... 대둔산케이블카는 자체 안내방송이 있어서 어느쪽을 보면 뭐가 나온다고 말해주는데, 저게 뭐였을까? 케이블카를 오른다음 정산까지 얼마 안걸린다고 하지만.. 나는 슬리퍼 유저였기 때문에 걷는걸 포기했다. 무엇보다 높은데에서 내려올때 계단으로 내려오면 약간 울렁증이 생겨서... 저 수많은 계단을 올라갔다가 내려올 체력은 나에게 없었다... 호떡은 이미 소모된지 오래.... 나는 다시 체력 보충을 하기 위해서 먹을 거리를 찾았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2021. 8. 2.
[완주] 대둔산1 2021년 1월... 위봉폭포 다음에는 대둔산을 갈꺼라며, 갔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어떻게 눈을 꿈뻑꿈뻑하고 났더니 도착했다. 대둔산의 도착하자마자 처음본 표지판이 정말 이색적이다!!! idea의 결정인듯! 대둔산도립공원 둘레길(은하수길) 안내도 전설에 나오는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 위에 놓은 오작교를 통해 사랑을 이어 갔습니다. 은하수는 이렇게 따뜻한 사랑과 행복의 다리를 놓아줍니다. 대둔산의 은하수 길도 밤하늘에 빛나는 별무리처럼 마음의 평온과 행복을 선사하여 지친 영혼을 달래주고, 심신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으며 천년만년 그 인연을 이어가,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고 천상의 휴(烋, 경사로울 휴)를 만끽해 보십시오. 우와... 스토리봐요.... 영혼을 달래주고 심신의 피.. 2021. 8. 2.
[목포] 유달유원지 산책 2021년이 막 시작한 어느 겨울날, 날씨가 너무 좋더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시작된 목포 산책하기.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바라보는 목포대교가 너무 근사하다. 구름도 여정이 있는지, 저기로 간다고 말하는 것 같다. 구석구석 학교를 누비다가 뒤돌아보니 유달산 봉우리?! 산세가 겨울에도 푸르러 보인다. 소나무가 많아서 그런가..? 목포케이블카도 도동실 구름아래에서, 바다위에서 떠다닌다. 조금 몇발자국 목포대교를 향해서 걸었는데, 금새 내 눈앞을 가득 채운다. 정말 파란 하늘과 푸르른 운동장 사이에 있는 산세가 너무 멋있다. 돌이 많아 보이는 산을.. 뭐라고 하더라... 돌산 이겠지;;ㅎ 정말 어느쪽으로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구름이 하얗게 퍼져있다. 널리 널리 퍼져 있는 모습이 마치 도로같다. 여기저기 연결되어있다.. 2021. 8. 2.
[완주] 위봉폭포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있는 위봉폭포 2021년 1월, 눈도 많이 내리는데... 콧구멍에 바람을 넣어준다는 지인의 유혹에 먼길 떠나보았다. 나는 대체 여기를 왜가냐고... 뭐 보러 가는거냐고 물었지만, 가보면 안다는 말에 조용히 있었다. 이 작은 대한민국 땅에서 옛 고조선부터 조선시대까지 인간의 발이 안 닿은 곳은 있긴 할까? 어딜 가든 사람들이 걸을 길을 다부지게 코스별로 정리 된 표지판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전북 완주군 고종시에는 '마실길'이라고 있네 ^^; 고종시 마실길 소양면 위봉산성에서 동상면 학동마을을 거쳐 거인마을로 이어지는 18km 구간으로, 위봉산성을 비롯해 위봉사위봉폭포와 고종시 감나무군락지 등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보 중심의 명품 생태문화 탐방로입니다. 저멀.. 2021. 7. 30.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앞에 2020년 겨울 어느날 좀 걷고 싶었다. 그래서 목포 시내를 조금 걸어보았다. 이런 동글동글한 조형물 너무 좋다. 달이 툭하고 목포에 떨어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잘만하면 예쁜 포토존인데... 여기는.. 그 .. 그러니까 옆에 있는... 조형물이... 의미가... 포토존하기에는.....;;; 그렇게 목적지까지 다 닿았다. 문이 열리지 않은 공간. 앞에 있는 목포평화의소녀상. 하늘은 하늘의 색을 가졌고 목포근대역사관은 지난 시간을 가졌고 목포 평화의 소녀상은 많은 이의 염원을 가지고 있다. 참 무엇인가 가졌다는 것이 어쩌면 무거운 나에게, 그러나 깨닫기에 꼭 필요한 그런 날. 2021. 7. 28.
[서울역] 옥상정원의 겨울 2020년 겨울 어느날 서울역 옥상정원을 걷게 되었다. 입구에 들어가니 이렇게 딱 작은 공간이 있다. 이름이 장미무대라고 한다 . 약간 작은 라이브무대같다. 일단 어떻게 걸어야 할까. 아무래도 나무들이 쉬는 계절인 겨울인지라, 푸르르기보다 회색빛이 강하다. 서울역도 전체로 보고. 색감이 좋다. 구)서울역은 지붕이 색감이 좋다. 서울은 정말 사람이 많다.. 저멀리 남대문도 보인다. 서울역 옥상정원에는 겨울이 왔다. 여름에 오면 또 다른 분위기겠지. 그런데겨울도 나쁘지 않다. 2021. 7. 26.
[목포] 선덕사에서 그냥 동네를 휘익휘익 걷고 싶을때.. 그런날 걷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주택가 근처에 작은 절이 있다. 조금 걷다가 저 멀리를 바라보니 유달산이 보인다. 높은 건물은 아파트가 가장 많이 보이는 이 곳. 나는 너무 좋다. 정말 작고 소담한데 또 정겹기도 한 곳이다. 양을산 아래에 위치한 작은 절이다. 2021. 7. 26.
[목포] 목포역 야경 2020.11. 어느날 진짜 사람이 아무도 없는 목포역 앞에서 목포역의 하트조형물을 찍어보았다. 그런데 진짜.. ' -') 왜 있는거지 이거는..?? 2021. 7. 24.
[목포] 목포진지 야경 목포진지를 올라갈때는 강인한 심장과 튼튼한 종아리가 있어야 한다. 진짜 경사가 어마무시하다. 혼자서 걸어다니기엔 조금 용기를 내야 하지만, 지인들과 함께라면 용기를 따로 가질 필요가 없다.(든든) 약간 헉헉이면서 올라온 목포진지... (진지) 가로등이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다. 내 핸드폰이 야경을 잘 찍어주고 있는줄 알았는데.. 핸드폰이 문제인가.. 내 손이 문제인가.. 살짝 산책로를 걸으면 목포진지 뒷부분도 밝게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작은 길에도 가로등이 촘촘히 놓여져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나는 지붕의 처마끝을 좋아한다. 밤에도 조명에 밝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태양 아래에 있을 때와 조명이 아래에서 비추어 줄 때의 느낌이 사뭇 달라서 더 좋았다. 목포진지 산책로를 따라 .. 2021. 7. 20.
[목포] 보리마당 연희네 슈퍼, 행복꽃집 목포역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촬영지라고 할까. 지인들에게 목포에서 가보고 싶은 곳을 물어보면 항상 포함되는 연희네 슈퍼. 서울에서는 북촌한옥마을 같은 느낌으로 목포에는 서산동 보리마당이 있다.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시끄럽게 떠들면서 골목을 돌아다니면 안된다. 뭐든지 적당히 예의있게 관광지를 구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리마당은 서산당 가장 윗자락 너른 공터를 말하며 예전에는 이 일대가 보리밭이었고, 예로부터 햇빛이 잘 들어 '보리 말리기 아주 좋은 곳'으로 보리마당이라는 지명이 생겼다. 보리마당의 유래는 정말 보통 사람들의 현실과 맞닿아있었다. 여기서 바보마당은 '바다가보이는 마당'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장소의 특색을 잘 살린 작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촬영지였다고 하는 연희네 .. 2021. 7. 11.
[경기] 마장호수 산책 2020년 여름 어느날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공원 오랜만에 전직장동료 2명과 함께 만나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서울 용산에서 만나서 경기도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로 출발~ 주말이어서 엄청 많이 막힐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네비게이션이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많이 막히지 않았다. 도착했을때에도 워낙 걷기 좋은 호수고원인지라 주차하기 어려우면 어떡하나 걱정했으나, 다행이도 주차대란까지는 아니었다. 마장호에는 주차장이 약 7개정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 나는 주로 제7주차자에서 주차를 하곤 했지만, 오늘은 운이 좋아서 제3주차장에서 주차할수 있었다. 호수여서 그런지 역시 내리자마자 습기와 벌레(모기)가 가득한 것처럼 느껴진다. 다행이도 구름이 옅게 깔려있어서, 햇빛에 태워지지 않았다. 마장호수 산책로..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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