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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125

[목포] 북항 꽃마름 먹으러 다니는 천씨입니다. 하루하루 맛있는 한끼를 먹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020년 어느날 맛있는 걸 사준다는 지인을 따라서 간 곳. 꽃마름이라는 가게였다. 코로나로 인한 소독용품이 문 앞에 짠~ 생각보다 커서 깜짝 놀랬다. 해물 샤브샤브 칸과 바로 살짝 옆에 샐러드들이 있다. 샤브샤브의 각종 사리들도 있고 샤브샤브에 넣을 각종 야채들도 :-) 듬뿍 매우 신선한 야채들이 있어서 진짜 행복했다. 샐러드바에서 좋아하는 음식으로 조금씩조금씩 담아오고 샤부샤부를 양껏 다양한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이면서 고기랑 슉슉 먹으면서~ 따뜻한 물에 담근 라이스페이퍼위에 아삭이 재료들을 올려서 월남쌈을 먹으면 대체 몇가지 음식을 한번에 먹는건지이 ♬ 기분이 좋으면서 몸에 신선한 채소를 잔뜩 먹을 수 있는 기회 .. 2021. 7. 7.
[목포] 모퉁이호프 어느날, 그냥 혼자서 술을 마시고 싶을때 동네 작은 술집에 가곤 한다. 나는~ 전라도~ 소주~ 잎새주 좋드라~ 달고~ ♡ 내입맛에 딱맞는 달달한 소주를 마시다보면... 주문한 골뱅이소면이 나온다. 비오는 날이면 요것이 왜그렇게 생각이 나던지! 혼자서 알딸딸하게 취해가면서 먹던 골뱅이소면 달달한 소주와 매콤한 골뱅이무침과 소면으로 알콜성 공복도 채워간다 :-) 사장님께서 손맛이 좋아서 채소도 신선하고 색감도 예쁘게 잡아주신다. 또다른 어느날 저녁은 못먹었는데 그냥 소주한잔을 마셔야 하는 그런날 사장님께 두부김치를 부탁드렸다. 빈속에 편안함을 주는 단백질 가득 흰 두부와 간이 잘배어든 제육김치볶음!!! 진짜 너무 맛있었다... ♡ 우물쭈물 하면서 조금 우울했던 내 하루가 그저 혼자만의 시간이 행복하게끔 느껴.. 2021. 7. 5.
[목포] 초원호텔 앞 카페 당거 목포 시내라고 불리는 곳 목포근대역사관으로 가려다가 발견한 곳 카페 당거 사탕 당 糖 살 거 居 간판이 한자로 된 카페라서 처음에 읽지 못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면서 찾아본 카페의 이름의 뜻은 "사탕이 사는 곳" 이였다... 너무 귀여운 이름인데, 안을 들여다 보면 古와 現이 어우러져 있다. 평소 지나칠때마다 사람들이 가득 있어서, 들어가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평일의 오후, 사람들이 없을 시간에 갔더니 이 카페를 나 혼자 전세를 내버리게 되었다. 카페의 아쉬운점은 낮은 테이블도 있고... 높은 테이블도 있고.... 의자가 딱딱하다는점... (인스타 감성 한스푼) 몸이 편안할 장소는 드물다는 점이 아쉬운점이랄까. 메뉴판에도 古와 現이 적절하게 섞여 있다. 나는 왠지 여기서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 2021. 7. 5.
[목포] 카레집이었던곳.... 돈까스를 먹으러 작은 가게를 방문했었다. 창가 2인석, 4인석 2개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식당이었는데 퇴근을 하고 가려고 마음을 먹고 계속 가게의 상태를 지켜보던 어느날 (사람이 있으면 가게에 못들어가는 궁극의 쑥스러움을 지님) 오늘은 먹을수 있겠다. 해서 들어갔다. 고구마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다. 고구마돈까스였던가, 매운돈까스였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저 엄청난 고구마무스를 본다면 나는 분명 고구마 돈까스를 시켜서 먹었을 것이다. 고구마무스를 밥 한공기만큼 듬뿍 주시는 사장님 인심에 너무 놀라서 내가 지금 돈까스를 먹는건지 고구마케이크를 먹는건지 하는 헷갈림은 없었다. 돈까스가 매우 맛있었어서 :-) 또 고구마무스랑 잘어울렸다. 그리고 후식으로 사장님이 깜짝 디저트를 주셨다. 분명히 사진을 찍을.. 2021. 7. 4.
[목포] 포미식당 식육점 / 포미식육식당 고기고기!!! 고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2020.08 어느날) 그것도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추천을 찾아서 간 곳~~~ 목포 용해동 신안인스빌 아파트 상가에 있는 곳입니다 :-) 포미식당 식육점! 여기에 제육볶음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첫인상은.... 나 혼자서 들어가도 될까? 정육점인데... 고기는 어디서 구워먹는거지..? 라고 내눈은 동공대지진을 일으킬때 오른쪽에 자리잡은 '포미 식육식당(지하)' 표지판을 보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흐린눈으로 살펴본 메뉴판을 보면서 (나만 흐린눈 하면 되지 왜 내 카메라도 흐린눈이 되었니..) 왜 나는 혼자와서 삼겹살과 목살을 맘껏 먹지 못하는것인가...... 그래도 혼자 왔으니 제육볶음(소) 와.... 냉면을 시켰습니다. 직.. 2021. 7. 3.
[목포] 박미숙대박묵은지 2020.06. 먹고돌아디니기 다시 쓰기 시작 혼자서 밥먹을 곳이 어디있나 찾아다니는 하이에나가 바로 나야, 나 이 음식점을 찾았을 때는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어떻게 발길 닿는 곳을 따라 걷다가 찾아간 곳인데 메뉴판에서부터 사장님의 친절함과 성격을 상상하게 된다. 2인의 묵은지 돼지 전골이 먹고 싶었지만 일단 1인 주문이 가능하니까 1인 묵은지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사장님은 주문을 받고 주방으로 들어가시면서 돼지고기 비계는 빼고 살코기만 줄까? 라고 물으셨지만 비계가 적당히 있어야 맛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니요~ 다주세요~. 라고 말하고 나는 내 답변에 만족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나온 김치찌개 한냄비를 바라보면서 아, 1인분만 시키길 잘했다 ^^) 양이 많네 역시.. 2021. 7. 1.
[목포] 북항 산정동 동대문곱창볶음 2020.06. 어느날 곱창을 먹고 싶어서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다. 가격대비 푸짐하게 잘 나와서 :-)!! 첫 반찬세팅! 샐러드와 3종반찬, 김치!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청국장과 쌈채소, 소스~! 그리고 곱창 나오기전에 작은 전을 하나 주셨는데~~!!! 이게 또 감칠맛이 난다. 불막창이랑 야채곱창을 주문해서 뇸뇸 생각했던 것보다 매콤한 불막창! 살짝 맵다고 생각이 들었다. 야채곱창! 당면도 곱창 굽기도 따악! 먹기 좋게 나왔다! ' -' 히히 아 동대문 곱창볶음은 특이하게도 무한리필 SET가 있다! 이건 D. 야채곱창+불막창! 거의다 먹을때쯤 다시 주문하면 더 주신다. 이게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먹는게 끊기면! 많이 먹기 힘들잖아요~~ 그쵸~~ 라는 느낌으로 알맞게 다시 주문하는게 좋다. 이용시간은 2.. 2020. 9. 1.
[목포] 대반동 신비포차 2020년 5월 어느날 목포대교를 보면서 산책을 했다. 한참을 유달유원지, 대반동을 걷다가 배가 고파져서 들어간 신비포차 기본안주부터 척척척 나온다. 뒤이어 시킨 회 한접시.. ' -'ㅎ 친구와 회 한접시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밖을 보자 목포대교가 한 눈에 보인다. 다음에는 무엇을 먹어볼까나아 2020. 8. 30.
[목포] 목포항 마포대박집 2020년 5월 어느날 친구가 목포에 왔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갔다. 뭐랑 뭐랑 시켰는데 기억이 안 나는데 맛있었다 :-) 는 것만 기억난다. 그리고 셀프바 :) 이리저리 뭐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반찬 진짜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고 하셔서 먹어보니 개 꿀맛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홀에 사람이 없었다! 아, 메뉴판 보니까 기억났다. 모듬한판시켜서 먹었다! ^0^ 맛있었다! 딱이었다! 진짜 대패삼겹 진짜 최고최고 그리고 우삼겹도 맛있고 삼겹도 맛있고!!!! ^^!!!! 2020. 8. 29.
[목포] 배달 동부분식 떡볶이 2020년 5월 어느날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친구랑 먹기로 했다. 가격을 생각해도 너무 만족하는 양이었고 특히나 오천원의 순대한접시라는 메뉴는 정말 오천원이 맞는가 싶을 정도의 양이었다. 진짜 많아서!!! 나중에 이거 하나 시키고 사골골탐국물에 넣어서 나 혼자서 순대국 끓여먹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다. 특히나 덤으로 주신 빵도 너무 맛있었고 사장님께서 꼼꼼히 싸주셔서 국물 한 방울 안 새서 그것도 추가 점수 백만개! 2020. 8. 27.
[목포] 한국병원 인근 한국죽집 2020년 4월 어느날 백반이 먹고 싶었다. 밥에 국, 반찬! 이렇게 먹고 싶었다. ## 주세요~ 하니까 차려진 반찬과 밥! 이걸로 밥 한공기는 벌써 뚝딱이다. 밥과 반찬을 조금씩 먹고 있을 때 나온... 두그두그 애호박찌개! 애호박과 고기가 가득 들어있다! 아 이거 참 별미로 맛있었다!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사장님 주방에서 일하실때 메뉴판 슬쩍 찰칵! 죽집인데 백반을 파는 것도 신기하고! 게다가 백반이 너무 맛있어서 깜놀! 2020. 8. 26.
[목포] 동부시장앞 PHO쌀국수 2020년 4월 어느날 동부시장 앞에 있는 쌀국수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현지인이 하시는 가게라고 해서 갔는데 진짜 맛있었다 무엇보다 월남쌈을 미리 다 싸서 주신 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다! 나는 소스를 발라 먹기만 해도 되니까!! 이게 너무 좋았다!! 쌀국수 국물도 진짜 너무 좋았다. 고기도 부드러웠고, 매운 고추도 살짝 넣었다가 건져서 먹으니 국물에 알싸함도 첨가된게 딱 내 입맛이었다. 다음에 가면 매운우동이랑 반미, 짜조를 먹어보고싶다! 다른 메뉴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 0'!!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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