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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로동 장수원식당 21.03 오늘은 어디서 저녁밥을 먹어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동네 근처 밥집을 찾아갔다. 영산강오리탕을 가는 길목에 있다~!! 작아서 찾기 힘들었는데... 지나가다가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선택! 메뉴판을 보면서 아 맛있는 밥한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을 하고 나온 반찬에서 건강함이 보인다 +_+ 평소에 패스트푸드로 가득찬 식이가 이런곳을 만날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맛있는 야채를 잔뜩 먹을 수 있다~! 두근두근 ☆ 돌솥비빔밥 ☆ 돌솥비빕밥은 메뉴판에 없는대신, 벽에 종이에 적혀있는 걸로 봐서는 계절?메뉴라고 봐야 할듯하다. 그래도 신선한 야채와 지글지글 그릇에 밥한그릇 넣어서 슥슥 비벼먹으니 꿀맛 ☆ 그리고 청국장~!!! 혼자서 ' -') 하나만 시켜먹기엔 저는 너무 배가 고팠어.. 2021. 10. 20.
[목포] 하당동 서울통감자탕 21.03 봄바람이 차가운 어느날, 든든하게 고기를 먹고 힘내자고 하는 지인을 따라서 간 곳 서울통감자탕, 감자탕집에 자리를 앉아 주문을 하자마자~~! 밑반찬이 턱. 마치 백반집에 온듯한 느낌의 밑반찬에 한 번 반하고 사장님이 영양을 전부 맞춰서 만들듯한 구성에 한 번 더 반하고 그리고 파아란 깻잎이 가득한 뼈해장국을 보고 홀라당 반해버렸다. 이제는 마법의 초록색 물약이 아닌 파란색 물약과 함께 국물 한 입, 물약 한 입... 아니 깻잎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미 익혀져서 나온 뼈해장국이기에 뼈들의 살들을 발라낼떄 부들부들하니 너무 좋았다. 특히나 감자... 감자 얘가 또 사기다... 깻잎은 펄펄 끓을때 딱 샤브샤브한 느낌으로 국물에 적셔셔 발라낸 살점과 함께 호로록 먹으면 입안에서 정말 .. 2021. 10. 20.
[광주] 버스터미널 직화한상 21.03 어느날 광주에서 목포로 향할때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밥을 먹어야 했다. 물론 셀프. 혼자. 혼밥을 하고 싶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이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2층은 약간 미로처럼 길이 나있는데... 내가 여기를 어떻게 알았냐면 코로나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아서... 한참을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1인분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어디인가.... 이용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이용방법보다 더 열심히 메뉴판을 정독하고... 사이드도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주문을 했다. 직화 쭈꾸미 한상~~~ '0')! 혼자서 혼밥하기에 딱딱 좋게 나온다~! 그리고 아마 나는 달걀을 추가했던것으로 기억이 난다~!!! 케챱을 예술적으로 뿌려주셔서 인상싶었던... ^^ 저녁 한끼 식사였.. 2021. 10. 19.
[목포] 카페 오거리숭커피 21.03. 어느날 평소에 즐겨 다니던 카페 목포역에서 구도심으로 이동하는 길에 있는 오거리에 있는 카페이다. 처음 목포에 대해서 알아갈때, 목포의 눈물이라는 커피를 판다는걸 알게 되어서 찾아갔었다. 커피만 테이크아웃하고 다녔었는데... 사람이 없는 어느날,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았다. 유달산을 모티브로 한 케이크들이 맛별로 '-') 주문과 동시에 새로 만드신다고 한다. 그래서 살짝 시간이 걸린다. (15분소요) 주문하는 곳에는 테이크아웃 커피류도 전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커피백과 커피캔을 자주 사가서 마시고 있는데, 내 취향 저격 ♬ 1층 구경을 끝내고 2층으로 올라가 제일 눈에 띄는 발코니로 먼저 발을 옮겨본다. 날이 맑았던 3월의 어느날이었던지라 걸어놓은 천이 봄을 맞이하듯 기분.. 2021. 10. 19.
[목포] 카페 오르락 21.여름 어느날 새로운 카페를 알게 되어서 가보았다. 목포과학대학교 앞에 위치해있더라... 작은 카페에 커-피와 디저트류를 만들어서 파시는데 쿠키와 스콘을 굽는 냄새가 진짜 장난이 아니다. 마침 내가 갔을때에 쿠키들이 나오고 있었다. 쿠키가 잔뜩~~ 한입 넣으면 달달해서 어금니가 시릴 것 같다. 내 생일에 받고 싶은 머핀 '-') ㅎㅎ 다른 여름의 어느날 ♬ 다시 찾은 오르락 유리케이스도 생겼다~! 진짜... 쿠키들... 내집으로 다 따라와!!! 하고 데리고 가고 싶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쿠키를 주문하고 밖에 나와서 사장님이 기르시는 식물들 한번 구경해보고... 이쁘게 정말 잘 키우시는 것 같다. 커피를 받아서 나오는 길에 자연분해 성분의 빨대를 쓰시는 것을 보고 , 너무 귀엽고 너무 이쁘고 해서.. 2021. 10. 19.
2019 동묘 먹투어 2013년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디지가 나온디로 매일매일 사람이 늘어나고 가게가 늘어나던 동묘... 나는 동묘를 제일 좋아했던게 옷도 옷이지만.. 먹을게 진짜 많아서 였다.... 그렇게 나만의 먹리스트를 적어서 친구를 데리고 동묘를 향했다. 컴퓨터로 바지런히 나의 뇌맵을 꺼내서 거기에는 그 음식점이 있고..... 그 가게 위치에 따라 순서대로 먹는걸 기획해본다... 그렇게 시작된 내뇌맵에 따른 먹리스트를 따라가보자. 동묘앞역 1호선_3번출구로 나와서 동묘공원 방향으로 동묘벼룩시장이 늘어선다. 조금 걷다보면 그 길에 삼거리에 다다를쯔음 미숫가루와 믹스커피, 그리고 토스트를 파는 가게가 나온다. 일단 여기서 일차로 토스트와 커피로 당을 쭈욱 올려본다. 그리고 한차례 살짝 옷무덤을 모험하고 난 뒤에 떨어진 당.. 2021. 10. 18.
2019 강남 카카오 프렌즈 2019년 1월의 어느날 강남역 카카오프렌즈 샵에서 뭐 브런치 아닌 브런치를 판다고 아는 언니랑 함께 슝슝 도착해서 입구에 있는 커다란 라이언과 함께... 사람들이 별로 없을 타이밍에 찰칵 찍어주고 롱패딩 덕분에 내 몸이 뭐 거의 라이온이다. (롱패딩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라이온과 내가 바라보는 곳에는 그냥 희멀건 천장만이 있었지만.. 그냥 뭐 저 멀리 별을 보았다고 치고... 2층인가 3층인가 기억이 가물한 곳에 가서 메인메뉴를 주문햇다. 메뉴판을 찍었었는데...... 어디로 갔을까.... 메뉴가 대부분 라이온의 머리로 이쁘게- 만들어져서 나온다. 같이간 언니가 매우 좋아했다... 하지만 내 눈길을 끌은 것은... 딸기쨈! 치약같이 튜브모형으로 딸기잼을 주셧는데~ 너무 귀여워서 다먹고 사진을 찍.. 2021. 10. 18.
2019 가로수길 도산분식 2019년..... 아는 언니가 맛있다고 꼭 가야 한다는 맛집을 갔다. 그때 여기서 꼭 먹어야 한다고 하는 메뉴들이 이미 정해져 있었기에 '-') 줄서서 메뉴판과 주문지를 받은 시간.. 이후 우리는 40분은 더 기다려서 문앞까지 도달 할 수 있었는데...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머지 않아 우리도 들어갈꺼야.... 자리에 앉자마자 당이 떨어져서 그런가.. 사진이 흑백으로 나오네... 흠흠.. 옛날 오렌지주스병에 분식집의 트레이드 무늬로 가득한 식기구까지 홍콩토스트, 돈까스샌드, 왕어묵꼬치떡볶이 + 여기 제일 유명하고 꼭 먹어야 하는게 돈까스 샌드라고 했는데... 어찌하여 저에게는 유명하고 인기있는건 별로인.... 혀를 주셨는지... 그냥 저냥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2021. 10. 18.
[광주] 무각사 21.03. 어느날 시험을 보기 위해서 목포에서 광주까지 첫차를 타고 왔는데 하라는 시험공부는 안하고, 용기내어 큰맘먹고 온 광주이니 나홀로 한 번도 안 가본곳을 가보고, 시험을 보러 가기로 했다. 어차피 이렇게 된거 두시간 공부 안해서 떨어질꺼면 떨어졌겠지... (떨어졌지..) 광주도 많이 가본 곳은 아니라서 지역이 어색했기에 스마트폰에 의지해서 걸어다녀야만 했다. 그래서 처음 지도를 보았을때, 어떻게 공원 안에 절이 있는거지? 도심 한가운데 엄청 큰 절이 있다고 했는데? 혼자서 질문을 던지며 찾아갔다. 3월이지만 비가 올듯한 흐린 날씨로 인하여 지하철 운천역에서 하차하고 10분정도 소요되어 걸어간 곳에는 정말 절이 있었다. 무각사. 도심속에 이렇게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절이 있을 수 있다니, 너무 놀.. 2021. 10. 15.
[목포] 목포역 해남해장국 21.03. 어느날 아 제가 이른 새벽, 시험을 보러 가야 하는데 밥을 먹으러 간 곳 목포역 해남 해장국. 여기는 정말 독특해서 가끔씩 잊어버릴때쯤가고 지인을 떠나보낼때 한입 먹이고 보내곤 했는데 일단 국물이 맑다. (티비에 나온적도 있고 옆집에도 비슷한 해장국을 팔고 똑같이 티비에 나온적이 있는데) 뼈해장국인데 일단 국물이 맑다. (매우중요) 그래서 뭔가 평소에 즐겨 먹던 묵직한 느낌의 맛이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먹고 나면 배가 묵~직하다. 그리고 고기양이 많다! 진짜 많다! ^0^ 아니 먹다가 이렇게 배부르면 하루종일 밥을 안먹어도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생각은 결국 현실이 되었고... 나는 이날 이 해장국을 마지막으로 밥을 먹을 수 없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서 무거운 충.. 2021. 10. 14.
[목포] 옥단이길 따라 산책하기 (북교동) 21.03.어느날 겨울이 뒤로 한 발 물러서고 봄은 한 발 다가온 듯 바람에서 차가운 기운은 줄어들고 햇볕은 따수로움이 강해진 어느날 이 조용한 도시에서 걸어보자. 라고 용기를 내보았다. 그리고 걸어보기로 마음먹은 옥단이길.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그냥 목포에 세워진 길 표지판을 보고 저게 어떻게 이어질까 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다가 알게 되었다. 꽤나 흥미로운 스토리이다. 옥단이가 물을 길어오는 길이라고 하는데... 그길에 따라서 걷다보면 역사를 가진 다양한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옥단이길 - 북교동 한옥거리 이 일대는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쌍교촌'이 있던 곳이다. 개항 이전부터 '남교'와 '북교' 두 개의 다리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쌍교촌'이라 불렸다. 그중 북교동 일대는 개항 이후 목포가 일.. 2021. 10. 14.
[목포] 이로동 호프당근 - 골뱅이무침 21.01.말 추운 겨울인데, 왜 나 골뱅이무침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지. 그냥 혼자서 소주 한잔에 골뱅이무침을 먹고 싶었는데, 배달을 시키자니 기본금액이 너무 비쌌다... 그래서 동네돌아다니다가 알게된 술집에 나혼자 룰루랄라 찾아갔다. 이 가게는 이름이 뭘까.. 진짜 당근일까..? 아니면 소주호프당근? 이렇게 불러야 할까? 어떻게 불러야 할까... 그냥 혼자서 멍때리면서 소주 한병 간단하게 마시면서 골뱅이무침을 먹고 싶었던 것인데 주문을 하자마자 소주와 너무 잘어울리는 과자 3종을 딱 주신다. 사실 과자에 소주를 마셔본적은 없었지만 잎새주는 그냥 마셔도 충분히 다니까 (내입맛에는) 달달한 소주였기에 과자랑 먹어보는 걸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매우 성공적이여서 기분이 좋게 잎새주를 마시다 보니..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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